내일 인터뷰

S-OIL과 나란히 미래 항해에 나선 기업을 살펴봅니다. S-OIL과 관련 있는 다양한 사업 분야의 기업과 함께 내일의 성장을 이야기합니다.

㈜세상에없는세상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새로운 시장 수요를 개척하면서 사회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하는 사회적기업입니다. 2015년 공정여행을 앞세운 사회적기업으로서 ‘세상에없는여행’을 설립하며 새 바람을 일으킨 뒤 2020년 지금의 법인명을 갖추고 무역, 출판, 공유공간, 친환경 분야로 사업 확장 중입니다. 특히 지속가능발전목표(UN-SDGs*) 기반의 사회적가치 창출을 추구하면서 가치있는 소비 문화ᆞ습관 확산에 기여하는 브랜드를 만들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S-OIL은 열매나눔재단을 통해 ㈜세상에없는세상을 비롯한 사회적기업 5곳을 후원했습니다. 창의적인 ESG경영의 일환으로 에너지ᆞ환경 분야 사회적기업을 지원해 기후위기 대응에 필요한 혁신적인 사업을 육성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시작한 활동입니다.

지속가능하고 가치 있는 소비문화 확산 기여

㈜세상에없는세상이 가치있는 소비 문화ᆞ습관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브랜드를 다채롭게 확대하면서 중점을 두는 것은 바로 쓰임새입니다. 현실과 결코 요원하지 않으면서 품질과 디자인 모두 소비자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아이템 개발에 창의력을 집중합니다. 그중 2020년 신설한 친환경 제품 온라인 편집숍 <자연상점>은 ‘제로 웨이스트’에 부합하는 친환경 제품과 공정무역 상품 등 소비문화 확산을 이끌고 있습니다. 이어 폐자원 업사이클링 브랜드 <프로젝트 1907>를 통해 자체 개발한 플라스틱 리사이클 원단 플라텍스(Platex) 소재도 돋보입니다. 원료부터 완제품 공정까지 사회ᆞ환경ᆞ화학적 기준을 준수한 제품에만 부여되는 글로벌인증 ‘GRS(Global Recycled Standard)’을 획득하고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의 재생PET 시험성적도 충족했습니다. 이 소재에 기반해 최근 선보인 ‘Re-pet’ 현수막은 현실 속 문제들을 집요하게 고민하고 가치있는 방향으로 해결책을 모색하는 사회적기업의 사명을 일깨웁니다.

* 지속가능발전목표(SDGsᆞ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는 2015년 제70차 유엔총회에서 2030년까지 달성하기로 결의한 의제다. 지속가능발전의 이념을 실현하기 위한 인류 공동의 17개 목표로 ‘2030 지속가능발전 의제’라고도 한다. 누구도 소외시키지 않는(Leave no one behind) 사회 실현을 슬로건 삼아 인간ᆞ지구ᆞ번영ᆞ평화ᆞ파트너십 다섯 영역에서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17개 목표와 169개 세부 목표로 제시한다.

참고 · ㈜세상에없는세상 www.osw.kr
          환경부 지속가능발전포털 www.ncsd.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