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인터뷰

S-OIL과 나란히 미래 항해에 나선 기업을 살펴봅니다. S-OIL과 손잡은 신사업 분야 기업과 함께 내일의 성장을 이야기합니다.

지구촌 물 부족 문제는 기후위기와 아울러 인류가 직면한 과제입니다. 지난해 세계기상기구(WMO)가 발간한 <2021 기후 서비스 현황 : 물>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36억 명에 달하는 인구가 연간 평균 약 1개월(2018년 기준) 동안 물을 제때 이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류 보편의 존엄과 삶의 질 유지에 직결되는 물은 비단 일부 국가의 문제가 아닙니다.

식수 설비로 온실가스 줄이고 탄소배출권 확보

S-OIL은 지구촌 물 문제 해결과 온실가스 감축의 선순환을 목표로 2020년 글로리엔텍㈜과 손잡았습니다. 글로리엔텍㈜은 2016년 설립된 사회적 기업으로서 상하수도 설비가 열악한 개발도상국에 정수 시설을 설치해 식수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 기업의 활동은 기후변화에 관한 유엔 기후변화 협약(UNFCCC)의 높은 허들을 넘어 온실가스 감축사업 등록을 성공으로 이끌어냈습니다. 이에 S-OIL은 글로리엔텍㈜을 통한 사업 모델을 구축해 개발도상국 정수 설비 확대 투자에 나섰습니다.

S-OIL의 2020년 투자 집행으로 글로리엔텍㈜은 방글라데시 10개 마을에 정수 설비를 설치해 식수 공급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뒤이어 2021년 후속 투자를 통해 10개 마을에 식수 설비를 추가 설치하면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들 정수 시설은 뗄감을 불살라 물을 끓여 마시던 방글라데시 주민들의 삶을 바꾸고, 나아가 온실가스 저감을 실현하면서 탄소배출권 확보로 이어집니다.

S-OIL, ESG경영으로 공동체의 지속가능한 삶 실현

2015년 유엔은 지구촌 구성원이 2030년까지 달성해야 할 17가지 목표를 담아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채택했습니다. 그중 여섯 번째 목표가 바로 ‘깨끗한 물과 위생’입니다. 그 지향점에 부합하는 사업 투자로써 글로리엔텍㈜과 손을 맞잡은 S-OIL은 글로벌 공동체의 지속가능한 삶에 기여하면서 ESG경영 가치를 한층 구체적으로 실현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참고 · 유네스코디지털도서관 unesdoc.unesco.org
          세계기상기구 public.wmo.int/en/resources/libr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