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EMBER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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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9 |

AI 잡학사전

우리 삶을 다채롭게 만드는 AI 활용 이야기를 권합니다. 새 기술과 가까운 일상을 누리세요.

AI가 도와주는 흥미진진 독서 생활

가을, 하면 독서! 하지만 요즘 스마트폰 보느라 책 한 번 손에 잡기 어려운 게 사실이에요. ‘2023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 결과로 현실은 자명하죠.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 10명 가운데 6명 정도는 1년에 책 한 권도 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2021년에 비해 0.6권이나 줄어든 것이라고 하고요.

AI가 도와주는 흥미진진 독서 생활

바쁜 생활을 핑계로 독서 활동을 소홀히 했다면, 독서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책 읽는 재미에 푹 빠져 보는 건 어떨까요? 생성형AI가 다양하고도 이색적인 방법으로 ‘독파민(독서+도파민)을 확 끌어올려 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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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도와주는 흥미진진 독서 생활

AI로 취향에 맞는 책 추천받기 🤖

세상에 많고 많은 책 중에 무엇을 골라야 독서의 달콤한 즐거움을 맛볼 수 있을지 난감하다면, 주목! 생성형AI가 취향을 분석해 최적의 책을 추천합니다.

‘교보문고 큐봇’은 책 구매의 행동 패턴을 분석해 가장 적합한 책을 찾아주는 AI 서비스예요. 선호하는 장르를 설정하지 않아도, 애써 서비스를 호출하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 책을 추천해 주죠.

교보문고 온라인 사이트 또는 앱에 접속해 눈에 드는 책들을 클릭해 가며 홈페이지 메인 화면을 쭉 살펴보세요. 어느새 화면 오른쪽 하단에 큐봇이 나타나 “나만을 위한 맞춤 추천”이라는 메시지를 보내요. 소설책을 몇 권 둘러봤더니 비슷한 장르의 고전과 신간 소설을 골고루 추천해 주네요. 이용 경험이 쌓일수록 더더욱 내 취향에 맞는 책을 골라 줍니다. 그중에 한 권을 장바구니에 담으면 “장바구니 상품과 함께 구매한 책”이라며 같은 책을 고른 사람들이 함께 구매한 책도 추천받을 수 있어요.

AI가 도와주는 흥미진진 독서 생활

책 읽어주는 AI로 새로운 독서 경험하기 🗣️

놀랍게도 책을 귀로 즐겨 듣는 시대가 왔어요! AI 음성으로 다양한 작품을 듣는 독서가 가능해졌기 때문이죠. 운동하면서, 요리하면서 또는 운전하면서 책을 읽고 싶을 때 AI가 도와준답니다.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는 ‘AI TTS’라는 서비스로 책을 들려줘요. 앱을 열고 책을 선택한 뒤 ‘바로 읽기’를 누르면 책이 열리면서 하단의 재생 버튼에 “AI TTS로 이용해 보세요”라는 말풍선이 뜨는데요. 터치한 뒤 프로그램 설치 후 바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요.

AI가 사람처럼 자연스럽고 유창하게 전자책을 읽어주는데요. 다양한 음성 샘플을 기반으로 실제 사람의 억양, 발음, 미세한 호흡까지 모방하는 AI 음성 합성 기술을 적용했대요. 설정 화면을 통해 원하는 목소리로 선택할 수도 있어요.

AI가 도와주는 흥미진진 독서 생활

AI와 함께 문장 릴레이로 소설 쓰기 ✒️

독서를 뛰어넘어 생성형AI와 함께 소설 창작에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요? AI와 함께라면 게임처럼 흥미로운 작가 체험을 시도해 볼 수 있답니다.

AI로 원하는 캐릭터를 그리는 ‘Novel AI’가 유용해요. 한 문장을 입력하면 뒤이어 AI가 다음 문장을 제시해서 글을 완성해 준답니다. 대화하듯 주고받으며 소설을 쓰니, 독특한 스토리 탄생을 기대해도 좋아요!

‘Novel AI’ 플랫폼에서 ‘New story’ 선택한 뒤 두 가지 모드 중 하나로 진행할 수 있어요. ‘Storyteller’는 일인칭, 삼인칭 시점에서 일반적인 소설 쓰기를 할 때 유용하고, ‘Text Adventure’는 컴퓨터와 주고받듯이 글을 쓸 수 있답니다. 어디에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난감하다면 다른 사람들이 이미 써 놓은 글을 활용할 수 있으니 부담 가질 필요는 없어요. 영어 실력이 아쉽다면, 크롬에서 한국어 번역 기능을 이용하면 편리하겠죠?

자, 그럼 AI와 소설 쓰기를 시작해 볼게요! ‘Storyteller’ 모드에서 “가을이 되니 책을 읽고 싶어졌다.”를 입력해 봤어요. 그리고 ‘Send’를 누르면 AI가 다음 문장을 이어서 완성해 준답니다. “어린 시절부터 나의 일상에는 늘 책이 존재했었다. 책을 보면 나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졌다.”라고 글을 써주었네요. 한글 입력 뒤 결과가 조금 어색하다면 번역기의 도움을 받아 훨씬 더 자연스러운 문장이 완성돼요.

오른쪽 상단의 주사위 모양 아이콘을 클릭하면 제목을 랜덤으로 생성해 주고요. 설정을 통해 쓰고자 하는 장르에 어울리는 화자를 선택할 수 있어요.

AI가 도와주는 흥미진진 독서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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