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속 에너지

S-OIL과 함께 자원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세요. 문화예술 콘텐츠 속에서 에너지 이야기를 탐색합니다.

시간을 넘나드는 모험, 빽 투 더 퓨처 2 🕰️

1985년, 브라운 박사는 마티의 아들이 깡패들에게 휘말려 감옥에 가는 걸 막기 위해 마티와 함께 타임머신을 타고 2015년으로 가요. 마티는 미래에 가서 문제를 해결했음에도 불구하고 욕심을 부려 스포츠의 승패 결과가 담긴 책을 과거의 자신에게 건네죠. 그로 인해 마티는 부자가 됐지만, 현재인 1985년이 완전히 망가져 버립니다. 이를 되돌리기 위해 브라운 박사와 마티는 다시 책을 빼앗으러 가기로 해요. 이들의 뒤죽박죽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쓰레기에서 에너지로, 영화가 예언한 미래 🔋

공상과학 영화의 고전 격인 <빽 투 더 퓨처2>(1990, 미국 개봉)는 시간여행을 주제로 하고 있어요. 주인공들은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와 미래를 자유롭게 넘나들죠. 여기에 나오는 타임머신은 ‘드로리안(DeLorean)’이라는 자동차인데요.

1편과 다르게 2편에서는 브라운 박사가 타임머신 드로리안을 개조해 바나나 껍질이나 음료수 캔 같은 쓰레기를 연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어요. 당시에는 이런 기술이 정말 신기한 상상 속 이야기처럼 보였지만, 실제로 폐기물을 연료로 활용하는 기술이 발전하고 있답니다. 이게 바로 바이오 에너지예요!

영화 속 상상, 바이오 에너지 ⚡

바이오 에너지란 음식물 쓰레기나 식물, 동물 배설물과 같은 유기물에서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기술을 뜻해요. 예를 들어, 음식물 쓰레기에서 메탄가스를 추출해 전기를 생산하거나, 식물성 기름을 가공해 자동차나 항공기의 연료로 사용하는 방식이에요. 영화 속 드로리안처럼 버려지는 자원을 다시 연료로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랍니다.

그렇다면 영화 속 상상이 현실에서는 어느 정도로 실현되고 있을까요?

폐기물의 변신, 지속가능 항공유 ✈️

최근 S-OIL은 국내 최초로 지속가능한 항공 연료(SAF)를 생산하기 위한 국제 인증을 획득하며 바이오 연료 시장에 중요한 기록을 남겼어요. SAF는 바이오 원료로 만들어진 친환경 연료인데요. 기존 연료보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약 90%나 줄일 수 있어 항공 산업에서 탄소저감을 실현할 중요한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답니다.

S-OIL은 폐식용유나 팜 잔사유 등 버려진 식물성 기름을 가공해서 SAF를 생산해요. 지난해 8월부터 국내 공항에서 출발하는 상용운항 정기노선 여객기에 공급하고 있고요. 특히 같은 해 4월에는 지속가능성 및 저탄소 제품에 대한 친환경 국제인증 제도인 ISCC 인증 3종을 국내 정유사 최초로 동시 취득하면서 SAF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부합하는 SAF 요건들도 촘촘히 챙기고 있다죠.

비행기는 연료에 있어 신기술을 적용하기 쉽지 않아요. 엔진의 특성상 기존 연료와 판이한 성질을 가진 동력원을 쓰기 어렵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SAF로 실현된 항공유는 국제적으로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답니다. 올해부터 우리나라를 포함한 126개국이 자발적으로 SAF 사용을 시작했고, 2027년부터는 모든 항공사가 SAF 사용을 의무적으로 적용받게 돼요.

이 가운데, 친환경 항공 연료 공급의 개막을 알린 S-OIL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내일을 여는 에너지 기업으로서 더 많은 목표를 이뤄나갈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