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탐구생활

S-OIL이 지원하는 친환경 분야 사회적 기업의 활동을 알아봅니다. S-OIL이 가꿔나가는 사회적 가치로 건강한 미래를 상상하세요.

사람들이 호캉스를 좋아하는 많은 이유가 있지만, 그중에 하나는 바로 깨끗하고 쾌적한 잠자리일 겁니다. 바스락거리는 감촉과 포근한 느낌에, 자고 일어나면 절로 개운하죠. 이런 특급 호텔의 침구류들은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조그마한 손상만 있어도 바로 교체가 됩니다. 그 주기가 1~2년 정도밖에 하지 않는다고 해요. 전국의 호텔에서 엄청난 양의 침구가 버려지는 셈이죠. 문제의식은 여기서 출발했습니다. “버려지는 침구, 다시 잘 활용할 수 없을까?” 친환경 탐구생활의 두 번째 탐구 대상은 바로 이 호텔 침구의 재탄생 스토리입니다.

반려동물에 대한 사랑으로 재탄생한 호텔 침구

특급 호텔의 침구는 작은 손상만 있을 뿐, 그 원단은 고도의 공정을 통해 탄생한 고퀄리티 소재인데요. 거의 새것이나 다름없지만 대부분 소각되며 버려지는 호텔 이불 커버나 시트들을 포착한 것은 레미투미 김민희 대표. 이 소재를 재활용해 반려동물을 위한 프리미엄 제품을 만들어 보기로 한 것이죠. 호텔의 입장에서는 침구 처리에 대한 짐을 덜 수 있고, 레미투미는 비용을 들이지 않고 고급 원단을 얻을 수 있었으며, 환경 차원에서는 순환 경제를 통해 자원을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일석삼조였죠. 이를 사업 시발점으로 삼아 레미투미는 폐페트병 소재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실제 반려동물을 키우며 보호자가 어떤 제품을 원하는지 알고 있었던 레미투미의 슬로건은 ‘우리 함께 오래오래(TOGETHER FOREVER)’입니다. 다음 세대에게 깨끗한 지구를 물려주며 반려동물과 함께 오래오래 살아가고픈 보호자의 마음과 그 마음을 꾹꾹 담아 친환경 소비를 이끌고자 하는 비전을 담았죠. 5성급 호텔 침구를 재활용해 21년 3월 론칭한 ‘델루나 이불’ 제품은 1년간 1만 개 판매를 돌파했고, 21년 7월 일본 크라우드 펀딩(Makuake)은 2,250%를 달성하기도 하며 소비자의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이후 내구성과 방수성이 뛰어난 폐페트병 소재를 재활용해 반려동물을 위한 하네스로 제작하는 등 실용적이고 세련되면서 동시에 친환경도 챙긴 알짜 브랜드로 성장했습니다.

지구를 살리는 반려동물 브랜드로

최근 펫코노미(Pet-economy)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반려동물은 이제 하나의 가족이 된 지 오래입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반려동물 산업은 22년 기준 4조 2천억 원 규모에 이른다고 합니다. 산업의 거대한 크기는 지구를 살리는 친환경 소비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폐자원을 활용해 반려동물을 위한 새로운 가치로 재탄생시키는 레미투미의 성장이 앞으로 기대되는 대목인데요. 에쓰-오일은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레미디의 브랜드 레미투미를 열매나눔재단을 통한 지원으로 응원합니다. ESG를 담은 글로벌 NO.1 펫테크 브랜드를 향해  레미투미. 우리집 댕냥이를 아끼고 사랑한다면, 이제 여러분도 동참해 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출처 · 레미투미 reme2m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