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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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2 |

에쏘일 人라인

S-OIL 사람들의 일과 삶, 생각과 취향을 들여다봅니다. S-OIL과 함께 가꿔나가는 균형 있고 소박한 시간들에 관해 공유합니다.

문벼리 사우(소매관리팀)가 한쪽 어깨에 백팩을 맨 채 촬영 현장으로 들어옵니다. 다부진 발걸음과 밝은 표정에서 당당함이 뚝뚝 묻어납니다. 체력이면 체력! 실력이면 실력! 하루하루 자신감을 쌓아 올리기 위해 노력하는 문벼리 사우의 “What’s In My Bag~?” 만나볼까요!

또 다른 출발선에서 성장하는 나

Q. 바라던 S-OIL 입사~ 회사생활은 어떤지?

취업 준비 중 현업에서 근무하는 대학 선배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어요. 그 과정에서 S-OIL은 에너지 기업으로서 비전이 뚜렷하다고 생각했어요. 누구보다 S-OIL 입사를 희망하게 됐고, 여타 기업의 합격도 이뤘지만 고민 없이 S-OIL을 선택했죠. 신입사원 연수를 마치고 부서배치된 소매관리팀에서 즐겁게 일하고 있어요. 소매관리팀은 국내영업 네트워크의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본부ᆞ판매지사를 통해 수집한 정보로 신속하게 소매시장 대응전략을 마련해 판매증대를 추진하는 팀이에요. 데이터로부터 내수 동향을 정확하게 읽고 정교한 엑셀 작업으로 리포팅해야 하기에 열심히 적응하고 있어요. 꼼꼼히 도와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팀원들께 감사해요.

Q. 입사 뒤 즐거웠던 순간을 꼽는다면?

전국에서 일하시는 선배님들을 만난 일이요. 때마침 주니어간담회가 있어 대구에 위치한 남부지역본부를 방문했어요. 덕분에 본부 선배님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친해질 수 있었죠. 간담회 뒤 회식 자리에서 선배님들과 술잔을 기울이고 대구 향토음식인 ‘뭉티기’도 맛보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Q. S-OIL과 함께 어떤 존재로 자리 잡고 싶은지?

조직에 속한 직장인이라면 일을 잘 하거나 성실한 것만큼 주변 동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일을 통해 다양한 상황에 맞닥뜨리다 보면 의도와 달리 오해와 갈등이 생길 수 있잖아요. 그 순간마다 끈기 있게 소통해서 얽힌 상황을 원만히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불편함을 그저 회피한다면 때로 누군가에겐 부정적인 인상을 남기는 데 그치고 말테니까요. ‘모두한테 좋은 사람이 되긴 어렵더라도 나쁜 사람은 되지 말자’는 가치관과 같은 맥락이에요.

반복되는 일상생활 속 내공 쌓기

Q. 입사 전 활동 중 특별히 기억에 남는 일은?

대학교 내 커피 테마의 동아리에서 활동했던 경험이 가장 먼저 떠오르네요. 삶이 풍요로워지는 방향을 찾다가 최신 경향과 사람들의 기호가 충실히 반영되는 커피 문화 소재에 꽂혔어요. 유명 카페들을 탐방하며 다양한 커피를 맛보고, 핸드드립이나 라떼아트 강의에 참여해 커피 관련한 지식을 얻었어요. 창립 구성원 중에 한 사람으로서 부회장 직책을 맡아 3년 동안 활동에 몰두했어요. 축제 때마다 카페 부스를 운영하면서 풍미 짙은 커피 내리는 법을 익힌 경험은 오래도록 못 잊을 것 같아요.

Q. 평소 여가시간을 보내는 방법은?

주로 피트니스 센터에 가거나, 웹툰ᆞ영화 감상을 비롯해 다양한 취미로 여가를 채워요. 특히 운동을 하루도 게을리하지 않다 보니 트레이너들 사이에서 ‘프로 출석러’로 불려요. 후후후! 체력과 함께 전반적인 건강상태가 나아진 걸 느끼는 만큼 앞으로도 꾸준히 운동할 생각이에요. 웹툰도 제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겠네요. 무한상상 콘텐츠가 매력이니 장르는 불문! 뒷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참을 수 없어 비용을 지불하고서라도 다음 회차 미리 보기를 하곤 해요. 주말은 명작영화에 푹 빠져 지내는데 최근에는 ‘싱글라이더’를 재밌게 봤어요. 사람들과 어울려 할 수 있는 활동도 늘려갈 계획이에요. 동기들과 함께 테니스, 클라이밍 등을 해보려고 탐색 중이에요.

‘문벼리’만의 매력 뿜는 소지품들

Q. 가방에 대해 간단히 소개한다면?

지난해 여름 기업에서 인턴으로 일하면서 쓰기 시작한 가방이에요. 깔끔한 블랙에 단순하고 현대적인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요. 무엇보다 어머니께서 첫 사회생활을 축하하며 사주신 거라 더 특별해요. 좋은 의미가 담긴 선물이 S-OIL 합격의 행운을 가져다줬다고 믿어요. 심플한 가방에 불필요한 물건들을 좀처럼 가지고 다니지 않는 점이 제 성향을 보여준다고 생각해요. 지갑에도 꼭 쓰는 카드 몇 개 외에 넣지 않아요.

Q. 특별하게 집중하는 자기 관리 방법은?

단정한 복장과 용모로 주변 사람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전하는 것을 중요하다고 여겨요. 패션, 뷰티 등 유행템에 애써 관심의 끈을 놓치지 않으려 노력하는 이유예요. 더군다나 대중적인 시장 아이템의 인기 동향은 시류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보는 훈련에도 유용하거든요. 자연스레 여름철이 되니 피부를 보호하는 썬스틱, 헤어와 피부 유분기를 제거해주는 파우더, 고유한 인상을 남기는 향수 등을 가방에 늘 챙기게 됐어요. 아, 5년 전 라식 수술을 한 뒤로 인공눈물도 필수품이 됐어요. 🥵

Q. 두 개의 휴대폰이 눈에 띄는데?

국내영업 조직에 속해 네트워크 활동 지원을 맡은 만큼 대내외 소통을 위해 법인폰을 지급받았어요. 이 폰으로 처음 통화를 나눴을 땐 설렘과 동시에 책임감이 느껴져 손이 떨리더라고요. 😆 기존에 쓰던 휴대폰은 대중적으로 인기 많은 플립 형태인데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기기에 호기심이 커서 택했어요.

Q. 원픽! 가장 소중한 소지품 한 가지는?

음향숍에서 청음하고 구매한 이어폰이요! 프랑스 제품으로 가격대가 높은 편이지만 직장인이 된 저에게 주는 선물로 큰맘 먹고 플렉스했어요. 😊 탁월한 음질은 물론 패키징까지 각별해서 택했어요. 덕분에 출퇴근 때마다 귀로 호사를 누려요. 힙합과 인디 음악을 즐겨 듣고 음향기기에도 관심이 많은데 나중에 용돈을 모아 스피커, 헤드셋 등 여러 기기를 경험하고 싶어요.

Q. 앞으로 만들어가고 싶은 삶의 모습은?

최근에 개인적으로 슬픈 일을 겪었어요. 이를 계기로 행복은 적금 같이 차곡차곡 쌓아 놓는 것이 아니라 언제든 누려야 한다는 걸 깨닫게 됐어요. 큰 줄기를 이루는 일과 회사생활에 흔들림 없이 단단히 중심 잡으면서 소(소하지만)(실한)(복)을 지혜롭게 추구하는 사람이 되려고 해요. 긍정적인 생각이 수반된다면 그 바람을 쉽게 이룰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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