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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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9 |

제주 햇살나눔 캠프 참가자 메시지

3년 동안 꽁꽁 묶였던 발이 제주 땅을 누볐습니다. 담도폐쇄증과 화상으로 투병하고 있는 어린이와 가족들입니다. S-OIL은 4월 28~30일 제주 일원에서 제15회 햇살나눔 캠프를 열고 환아와 가족 등 60여 명을 초청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잠시 중단했던 여행을 재개해 더 설레고 반가운 여정입니다. S-OIL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2006년부터 개최해온 햇살나눔 캠프는 힘든 치료로, 또 경제적 여건으로 일상을 떠나지 못하는 환아와 가족에게 오붓한 제주 여행길을 열어주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송은주 어린이 가족

“오랜 시간 병원에서 화상으로 힘들어 하던 은주와 저희 부부와 엄마에게 보석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서커스, 놀이동산, 맛있는 음식들, 편안한 호텔, 차량 서비스 등 어느 하나 부족한 것이 없었습니다. 배려해주신 만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고태현 어린이 가족

“바쁜 일상 속에서 아픈 마음까지 안고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가족여행의 기회가 기적처럼 찾아와 환아와 부모의 마음이 설렘과 기대로 가득 찼습니다.
지난해부터 태현이는 ‘비행기 타고 여행 가고 싶다’는 희망을 품었습니다. 그 간절한 마음이 S-OIL과 사회복지협의회, 한림화상재단 등 여러 관계자의 마음에 전달됐는지, 소원이 이뤄졌네요.
편안한 분위기 속에 세심한 배려를 받으며 잊지 못할 기억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왔습니다. 최고의 가족여행이었던 그 시간들을 간직하겠습니다. 여행이 얼마나 즐거웠으면 태현이가 제주도에서 계속 살고 싶다고 했을까요!”

제주 햇살나눔 캠프 첫날 오후에 진행된 천연 염색 체험 장면. 환아와 가족들은 손수 천에 감물을 들이며 한가로운 제주 자연에 물들 준비를 했다.

김하늘 어린이 가족

“아이들이 항상 물었습니다. ‘친구들은 가족과 함께 비행기 타고 제주도나 해외를 여행하고 왔다’며 자신은 언제 비행기 타고 놀러가보냐는 질문입니다. 이번에 그 소원을 이뤘습니다.
제주 여행을 알려준 날부터 아이들은 손으로 날짜를 세면서 하루하루를 설렘으로 보냈습니다. 2박 3일 동안 우리 모두 무척 즐겁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강성심병원 조현진 사회복지사님, S-OIL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 여러분의 세심한 배려로 행복한 추억을 아주 많이 만들었습니다.
천연 염색, 아찔한 서커스 공연, 스릴 넘치는 카트, 신나는 놀이기구, 동물먹이 체험까지, 모두 신나는 경험이었습니다. 집에 돌아와 할머니 할아버지께 쉬지 않고 자랑하는 아이들 얼굴에 웃음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정말 소중한 경험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윤이 어린이 가족

“정말 즐겁고 행복했어요.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며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한 기회였습니다. 윤이가 숙소를 아주 좋아해서 외출에 설득이 필요한 시간이었어요. 행복한 3일을 선물해주신 S-OIL과 여러 선생님들, 고생하셨습니다.”

캠프 이튿날 환아와 가족들은 성산일출봉 등 제주 풍광을 만끽한 뒤 수족관 아쿠아플라넷에서 수중 생물을 살피고 공연을 관람했다.

김하엘 어린이 가족

“저희 네 식구에게 잊지 못할 추억 남겨주신 S-OIL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그리고 한강성심병원 조현진 복지사님을 비롯한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가족별로 차량 지원해 주셔서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때맞춰 자세히 해주신 안내와 식사, 프로그램 등 모두 대만족입니다! 호텔도 정말 좋았고요. 하엘이 로엘이는 인형선물이 정말 좋았다네요. 천연 염색 체험 프로그램에서 손수 물드린 천도 애지중지하며 ‘이대로 제주도에서 살고 싶다’고 할 정도였어요.^^
아이들과 정말 행복한 2박 3일을 보냈습니다. 소아 화상 환우들에게 관심 갖고 좋은 기회 열어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강지원 어린이 가족

“비행기 탈 때부터 가장 신이 나 있던 지원이예요~ 처음 경험해본 것들이 많아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모든 일정이 좋았다는 지원이는 마지막날 놀이기구 탑승한 순간과 동물들과 보낸 시간이 정말 즐거웠다고 하네요. 아이와 함께하는 매순간이 좋았어요. 추억을 만들어 행복했습니다.”

캠프 마지막 날 참가자들은 테마파크 신화월드에서 놀이기구를 타고 동물원에서 먹이주기 체험으로 주요 여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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