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청년 향한 응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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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런티어 인터뷰
S-OIL 이름으로 인연 맺고 있는 귀중한 사람들을 소개합니다. 일과 삶, 기술 등 이야기로 값진 성취와 헌신을 들려줍니다.
조지수 함께일하는재단 매니저
‘속도’와 ‘방향’ 변수는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간단한 두 변수를 조합해 풍부한 전략과 결론을 이끌기 때문입니다. 조지수 함께일하는재단 매니저는 청년 실업이라는 현실 문제를 새롭게 정의하고 경쟁력 있는 답을 찾고자 매일 분주합니다.
“2018년부터 재단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취업 취약 계층 및 계층별 일자리 지원 사업의 기획과 운영을 담당합니다. 주로 청소년과 청년 대상의 사업들입니다. IT 기반 특성화고 학생 대상 화이트 해커 양성사업, 대학생 대상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도 병행합니다.”
함께일하는재단은 1998년 IMF 외환위기의 전 국가적인 실업 대란과 경제 불황을 극복하고자 출범한 ‘실업극복 국민운동위원회’을 전신으로 합니다. 심각한 실업 상황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03년 민간공익재단 ‘실업극복 국민재단 함께일하는사회’로 재출범했습니다. 이후 2008년 지금의 명칭으로 변경합니다. 일하고 싶은 사람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재단의 유일한 목표입니다.
새로운 고용 대안, 사회적기업 육성
특히 주목하는 분야는 사회적기업입니다. 사회적기업은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 서비스의 생산, 판매 등 전방위 영업활동을 추진합니다. 이는 취약계층의 일자리 지원과 지역사회공헌 같은 선순환 구조로 이어집니다.
재단은 오래전부터 새로운 고용 모델로 사회적기업을 염두에 두고 초기 발굴부터 행정까지 다양한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결과도 뚜렷합니다. 2021년 기준으로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총 360개 넘는 사회적기업을 양성했습니다.
“사회적기업을 희망하는 많은 청년이 초기에 갈피를 잡지 못합니다. 일반 창업보다 과제가 배로 많은데다 사전 학습과 자료 조사에도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인큐베이팅, 공간 제공, 자원 연계 등 폭넓은 지원으로 예비 창업가들의 힘찬 도전을 돕고 있습니다.”
올해 함께일하는재단은 사회적기업 총 45개사를 선발할 예정입니다. 이미 올 4월부터 예비 창업팀을 고려한 맞춤형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체질 개선과 체계적인 교육으로 사업 역량을 키우고 고도화에 나섭니다.
청년 사업가 위한 성공 마중물
조지수 매니저는 서로 나누며 성장하는 일의 가치를 믿습니다. 당연히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후원은 반갑고 든든합니다. S-OIL과 함께하는 청년 푸드트럭 유류비 지원 사업이 그렇습니다.
“S-OIL 차원에서 푸드트럭 사업자 청년들의 어려움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큰 기업에서 사회로 향하는 배려는 중요한 연결고리로 기능합니다. 곧 푸드트럭 사업 내용과 영업 현황을 상세히 조사해 전달했습니다. 이후 양측이 머리를 맞대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면서 지금의 뼈대를 갖추게 됐습니다.”
이 사업은 2018년부터 시작됐습니다. 만 39세 미만의 전국 청년 푸드트럭 사업자에게 유류비를 지원합니다. 2018ㆍ2019년 각 40개 팀, 2020ㆍ2021년 각각 52개 팀이 사업 수혜를 받았습니다. 올해까지 총 184개의 푸드트럭이 혜택을 누립니다.
선발된 전국 청년 푸드트럭 사업자는 150만 원의 모바일 주유상품권을 지원받습니다. 우수 4팀에게는 50만 원을 추가 지원합니다. 당장 5월부터 주유상품권 사용이 가능합니다. 푸드트럭 영업 성수기인 5~7월까지 실질적인 지원으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벌써부터 현장에서는 성공적인 사업을 위한 마중물이라는 반응이 쏟아집니다.
“이번 협력 사업에 거는 기대가 남다릅니다. 사업 운영기간 동안 청년 푸드트럭 수요 파악으로 기업의 지속성 제고와 실효성 증대 방안을 고민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유류비 지원으로 청년 창업가들의 부담은 줄이고, 고용 창출 효과까지 이어졌으면 합니다.”
건강한 고민으로 지표 찾기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현장 방문과 대면 소통 등의 활동 제약이 많습니다. 조지수 매니저에게 가장 아쉬운 점은 청년들과 직접 대화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다만 긍정적인 면도 있습니다. 공간의 제약이 사라짐으로써 격의 없는 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이전보다 섬세한 지원과 일의 확장에 무게를 싣을만합니다.
현재 재단은 지자체와 정부 유관기관의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해 다각적인 홍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와 각종 소셜미디어(SNS)로 온라인 홍보를 적극 병행합니다. 유관기관과 사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아이디어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과정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일련의 모든 활동이 일자리 모델을 사업화해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하기 위함입니다.
“스스로도 일에 대해 고민하며 잠 못 드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지금도 여전합니다. 청년들이 이런 시간을 달리 생각한다면 좋겠습니다. 나만의 지표를 찾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 여기면 어떨까요. 대한민국 모든 청춘 그리고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들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INFO. 함께일하는재단
2003년부터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사회 양극화를 해소하고 건강한 사회를 이루는데 전념해온 민간 공익재단이다. 청년, 여성, 중장년 등 다양한 계층의 일자리를 지원한다. 특히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 등 다양한 기관과 연계해 혁신적인 일자리 모델을 발굴한다. 장기적으로는 캠페인, 연구, 출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실업 및 빈곤 관련 미래 상황을 대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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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동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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