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M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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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0 |

제주의 딸 고지원 프로, ‘S-OIL 챔피언십 2025’의 여왕으로 등극
◾ 총상금 증액과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KLPGA 대표 대회로 자리매김
◾ 19회째를 맞이한 ‘S-OIL 챔피언십’ 고유의 빛나는 역사와 스포츠 정신 계승에 선수와 갤러리 모두 호평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나흘간 제주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S-OIL 챔피언십 2025’ KLPGA 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본 대회는 총상금이 9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증액되며 KLPGA 투어를 대표하는 주요 대회로서의 위상을 제고했다. 더불어 올림픽 콘셉트를 더욱 확장한 그린 마블(Green Marble) 테마를 선보이며 선수와 갤러리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제주의 딸 고지원, ‘S-OIL 챔피언십 2025’ 여왕으로 등극

이번 대회의 우승자는 제주 출신의 고지원 선수였다. 고지원은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하며 서교림(19)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고지원은 올 시즌 2승을 모두 제주에서 기록했으며, ‘제12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 이어 S-OIL 챔피언십까지 석권하며 팬들로부터 ‘한라산 폭격기’라는 애칭을 얻었다. 고향에서의 승리라는 상징성과 함께 시즌 막바지 집중력까지 입증한 의미 있는 결과였다.

제주의 딸 고지원, ‘S-OIL 챔피언십 2025’ 여왕으로 등극

총 96명의 선수가 출전한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승부를 넘어, 시즌 주요 타이틀을 가늠하는 마지막 분수령이기도 했다. 상금왕을 향한 홍정민과 노승희의 경쟁, 다승왕 3파전, 신인왕 포인트 경쟁, 그리고 대상포인트 1위 확정 여부를 놓고 펼쳐진 유현조의 질주는 경기 내내 긴장감을 더했다. 특히 LPGA에서 활약중인 전인지 선수가 10년 만에 본 대회에 초청 선수로 출전하며 3회 우승 도전에 나서 팬들의 반가움을 샀고, 박지영, 김지현 등 역대 챔피언들도 다시 우승 트로피를 향한 열띤 경쟁을 펼쳤다.

S-OIL 챔피언십은 골프대회 최초로 ‘올림픽 콘셉트’를 도입해 해마다 성화 점화식과 금·은·동 메달 시상식을 통해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선보여왔으며 올해도 그 전통은 이어졌다. 대회 개막을 알린 성화 봉송 주자로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동국이 참여하여 눈길을 끌었으며, 시상식에서는 1위 금메달 뿐만 아니라 2위와 3위에게도 은메달과 동메달을 수여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번 대회의 특별한 변화 중 하나는 ‘그린 마블’ 컨셉이였다. 세계 각국의 올림픽 개최 도시를 테마로 18개 홀을 구성했고 갤러리 플라자에서는 부루마불 방식의 이벤트 존이 운영되어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1번 홀 하이파이브존, 인사이드 더 로프스 프로그램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여 프로와 함께하는 콘텐츠들을 도입하여 현장 갤러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제주의 딸 고지원, ‘S-OIL 챔피언십 2025’ 여왕으로 등극

한편, 대회는 SBS골프를 비롯해 네이버, 다음카카오, U+모바일tv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됐으며, 대회 공식 인스타그램 운영을 통해 팬 소통을 확대했다

이번 S-OIL 챔피언십 2025는 전통과 혁신, 스포츠 정신, 팬과의 교감이라는 다양한 가치를 한자리에 모은 대회로 기록됐다. 대회가 남긴 감동의 여운 속에 S-OIL은 오는 2026년 제20주년 대회를 향해 또 한 번의 진화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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