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장인들의 손맛이 살아 있는 친환경 패브릭 소품, 행복한쓰임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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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과 손잡은 협업처를 찾아갑니다. ESG 경영부터 사회적 가치 창출까지 미래 성장의 길로 S-OIL과 함께 걷는 주체들을 만나보세요.
옷이나 가방과 같은 패브릭 제품은 패션 경향의 빠른 흐름에 따라 버려지기 일쑤입니다. 행복한쓰임협동조합은 옷감을 비롯한 직물 제품들이 지구를 위협하지 않도록 친환경 소재를 선택하고, 나아가 맞춤형 디자인으로 특별한 가치를 만들어냅니다. 지역사회의 경력단절 인력들이 꼭 맞는 일자리를 되찾도록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숙련된 금손들에 의해 한 땀 한 땀 제작되는 패브릭 제품에 정성과 감동을 두루 담습니다. S-OIL이 지원하고 응원하는 사회적기업, 행복한쓰임협동조합의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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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녕하세요! 소개부터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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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친환경 패브릭 소재를 활용해 맞춤형 제품을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행복한쓰임협동조합 신수현 이사입니다. 환경에 대한 지속 가능한 가치를 실천하고자 노력하는 사회적기업입니다.
Q.
사업을 시작하신 계기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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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행복한쓰임협동조합은 광주광역시에 소재해 있는데요. 제가 디자인한 친환경 패브릭 제품의 샘플을 만들려니 쉽지 않았습니다. 이 지역에 대량 제품 아닌 샘플 하나를 제작할 곳이 마땅치 않거든요. 이런 여건으로 직접 생산에 뛰어들게 됐습니다.
친환경 소재의 직물 제품을 원하는 고객이 분명히 있을 거라고 믿었습니다. 신념 하나로 제작에 집중하니 기술력이 점점 향상되면서 입소문이 나더군요. 지역 곳곳에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친환경 제품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걸 알게 됐죠. 직물을 중심으로 특별제작 과정을 거친 맞춤형 상품을 공급해 차별화한 가치를 전한다는 것이 행복한쓰임협동조합의 사업 방향성으로 정립됐습니다.
Q.
행복한쓰임협동조합만의 경쟁력을 자랑해 주세요.
———
A. 이 사업을 알리는 것부터 과제였습니다. 처음에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헌옷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교육을 했습니다. 3년 동안 해마다 주민 200명 이상과 함께 환경에 대해 숙고하는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알게 된 사실은 생각보다 많은 주민이 좋은 솜씨를 갖고 계시다는 사실이었죠. 과거 공방이나 수선집을 운영했던 인력들이 많았어요. 이제는 지긋한 연세로 장인의 재능을 숨긴 분들이셨습니다. 업사이클링 패브릭 제품을 본격적으로 만들기 시작하면서 그분들을 채용해 새로운 직업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창의적인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진 작업은 제품의 품질을 높이는 성과로 이어졌는데요. 좋은 기술임에도 잊히고 있는 전통 누빔 기술을 친환경 소재에 녹여서 독자적인 가치의 제품까지 생산하게 됐습니다. 지역 디자이너와 협업해 우리나라 전통 누빔 방식으로 친환경 제품을 만들었죠. 이들 제품은 미국과 일본에 수출도 했습니다. 친환경 직물 제품으로 글로컬 비즈니스를 실현한 셈입니다.
Q.
S-OIL의 사회적기업 지원사업 대상에 포함됐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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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네, 올해 S-OIL에서 지원하는 친환경 우수 사회적기업에 선정됐습니다. S-OIL은 ESG 일환의 사회적가치 추구 노력으로 2022년부터 저희와 같은 친환경 관련 사회적기업에 지원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 좋은 기회를 행복한쓰임협동조합이 얻게 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기뻐서 “에쓰-오일 에쓰-오일~~”하며 CM송을 부르기도 했죠(웃음). 친환경을 앞세워 ESG의 커다란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거북이처럼 10년을 달려왔는데 제대로 인정받는 기분이었습니다.
S-OIL은 사업적으로 친환경적인 생산 공정과 기술을 도입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려 노력한다고 들었습니다. 그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은 기업의 규모를 떠나 행복한쓰임협동조합의 가치 추구 방향과도 잘 맞는다고 생각했습니다.
Q.
S-OIL과 행복한쓰임협동조합의 닮은꼴 비전을 소개해 주세요.
———
A. S-OIL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면서 탄소중립을 도모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데요. 행복한쓰임협동조합이 실현하는 사회적가치도 같은 맥락이 아닐까 합니다. 일을 잠시 멈춘 지역사회의 숙련된 인력들과 업사이클링 직물 제품을 다루면서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달성하려는 노력이 그렇습니다.
Q.
끝으로, 사회적기업으로서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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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패브릭 제품을 중심으로 업사이클링을 모색하는 과정은 지난할 수 있습니다. 고객 개개인의 요구에 직면해 공수와 시간, 비용 면에서 큰 도전이 이어지지요. 하지만 장기적으로 결실은 반드시 뒤따라옵니다.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생산 방식으로 신뢰성을 높이면서 여기까지 왔거든요. 저희 제품을 쓰는 분들 마음이 같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행복한쓰임협동조합이 내놓는 제품에 행복한 마음을 담았으니 그 가치를 그대로 느낄 수 있기만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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