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 환경 리더 지원하는 청년 참여형 S-OIL 사회공헌
◾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전국 선발된 40명 지킴이단 활동

S-OIL 대학생 천연기념물지킴이단이 12월 20~21일 강원도 철원에서 동계캠프와 수료식으로 올해 활동을 마감했습니다.

S-OIL 대학생 천연기념물지킴이단(이하 지킴이단)은 S-OIL이 후원하고 환경재단이 주관하는 청년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입니다. S-OIL은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실천 중심의 보전 활동을 확산하기 위해 해마다 청년들을 선발하고 지킴이단으로 임명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 전국에서 모인 대학생 40명은 지난 7월부터 생물다양성 보존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자원봉사를 수행하며 제13기 지킴이단으로서 활약해 왔습니다.

지킴이단의 마지막 미션인 동계캠프는 겨울철 먹이 부족과 서식지 감소로 위협받는 천연기념물 ‘두루미’ 보호를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참가자들은 철원 DMZ 인근에서 두루미 탐조 활동을 비롯해 먹이주기, 서식지 정비 등 현장 중심의 보전 활동을 펼쳤습니다. 특히 먹이주기 활동은 두루미의 도래지를 분산시켜 조류 인플루엔자(AI) 등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 보다 안정적인 월동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밖에도 야생조류 충돌 사고 예방을 위한 투명창 스티커 부착 봉사와 대표 천연기념물을 주제로 한 생태여행 코스 콘텐츠 기획 등 팀별 프로젝트가 함께 진행됐습니다. 활동을 마무리하며 열린 발표회와 수료식에서 지킴이단은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했습니다. 수행한 내용들로 우수하게 평가받은 팀에 대해 시상이 이뤄져 보람의 기쁨도 가득했습니다.

S-OIL은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2008년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지킴이’ 협약을 체결한 이후, 18년간 천연기념물 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며 생물다양성 보전에 힘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