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2025

월별 카테고리
2025.07.23 |

S-OIL 임원 Relay Culture Interview ② 신임 임원 이야기 편

내년 창립 50주년을 앞둔 S-OIL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다음 걸음을 준비하며 조직문화의 방향을 새롭게 그렸습니다. S-OIL이 지향하는 문화는 과연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요? 그 물음에 대한 답으로 우리는 ‘TEAM S-OIL’을 조직문화의 키워드로 삼고, Work TogetherᆞGrow TogetherᆞPride Together라는 세 가지 지향점을 구체화해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실천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TEAM S-OIL이 임직원 모두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고 실천될 수 있도록 리더들의 진솔한 생각과 경험을 나누는 ‘임원 Relay Culture Interview’의 첫 순서로 ‘Work Together’ 테마의 인터뷰를 진행했었는데요.👍 두 번째 Relay Culture Interview는 회사와 구성원의 조화로운 성장을 도모하면서 조직문화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는 S-OIL의 젊은 에너지 세대, 주니어보드(S-OIL Junior Board)가 진행했습니다!🎤

여기서 잠깐! 주니어보드는 S-OIL 조직 내 소통의 가교 역할을 맡고 있는 젊은 직원들의 조직체입니다. 현재 제7기 주니어보드가 ‘New Generation Catalyst’라는 이름으로 출범해 활동 중이에요.👍 Bridge Voices, Drive Changes’라는 슬로건 아래 S-OIL 임직원 간에 유기적인 커뮤니케이션을 도모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면서 S-OIL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터뷰는 최근 임명된 S-OIL 임원들의 이야기입니다. S-OIL 신임 임원들의 업에 대한 생각, 커리어 그리고 승진 후 변화된 일상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구성원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면서 함께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마련된 인터뷰입니다.💬✨

신임 임원이 들려주는 리더십 이야기
좌측부터) 신봉수 부문장(RFCC1공장)ᆞ안정우 부문장(경영기획부문)

🎤

서두 인터뷰의 주인공은 RFCC1공장 신봉수 부문장입니다. 임원이 된 후의 변화, 커리어의 중요한 순간, 일과 삶의 균형에 이르기까지 담담하면서도 따뜻한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시죠!👇

신임 임원이 들려주는 리더십 이야기

“함께 길을 만들고 싶습니다😊”

Q1. 임원이 되고 난 뒤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무엇보다 ‘감사’의 마음이 큽니다. S-OIL 임원으로 일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영광이니까요.🙏 임원이 되고서 와닿는 가장 큰 변화는 이제 제가 직접 ‘길’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팀장일 때는 팀 멤버들과 함께 눈앞의 성과를 이끄는 데 노력했다면, 지금은 구성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것이 긍정적인 시스템과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방향을 잡는 역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아직 여러가지 경험을 하며 배우고 있고, 그것이 좋은 리더가 되는 첫걸음이라 믿어요.😊

Q2. 가장 기억에 남는 커리어 순간은 언제인가요?

저의 회사 생활은 비교적 순조롭게 흘러왔다 생각되는데, 그래도 #2 RFCC 공정(중질유분해시설) 시운전 기간만큼은 정말 잊지 못할 일들이 많습니다. 시운전 성공이라는 모두의 목표를 위해 팀원들과 차근차근 준비하는 과정은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시운전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일들이 많았지만 동료, 선후배들과 함께 해결해 가는 과정에서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우리 모두의 고생 끝에 얻은 결실이었기에 더 소중하고 기억에 남습니다.🎯

Q3. 우리회사의 강점과 아쉬운 점이 있다면요?

S-OIL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는 사람 간의 따뜻한 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울산공장 신본관의 1층 커피숍을 지나다 보면 또래 직원들이 삼삼오오 모여 대화하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되는데요.☕️ 이런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업무로 확장돼 구성원들 간 협업을 이끌고 조직 내 시너지를 창출하는 장면을 자주 보게 됩니다.

공장 조직의 규모가 확장됨에 따라 이렇게 업무 외적으로 다양하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데에도 관심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이전에 신본관 건물 뒤에 자리한 동산의 벤치에 앉아 담소를 나누고 오솔길을 산책하는 것이 기억에 남는데, 이렇게 잠깐이라도 업무에서 벗어나 리프레시할 수 있는 공간은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데 꽤 중요한 역할을 하거든요.🌿

신임 임원이 들려주는 리더십 이야기

Q4. 퇴근 후에는 어떻게 재충전하나요?

퇴근 후에는 ‘회사 생각을 잠시 접어두고 충분히 휴식하자!’라고 마음먹지만, 임원이 되고 나니 그게 예전만큼 쉽지는 않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운동으로 마음을 다잡습니다. 수영, 테니스, 탁구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며 몸과 마음을 리셋합니다.🏊‍♂️🎾 운동에 집중하면 잡생각이 사라지고 좋은 에너지를 다시 얻게 되는 것 같아요!

Q5.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요?

지금까지 회사가 여러 절차와 시스템을 갖추려는 노력을 많이 하고 있고, 그 근간에는 우리 후배들의 보이지 않는 노력과 정성이 녹아 있습니다. 관련한 업무들이 많아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술적인 본질을 깊이 탐구하는 것을 소홀히 하지 않고 본연의 업무에 몰입했으면 좋겠어요. 저도 업무가 몰릴 때일수록 ‘이 일의 목적과 가치는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스스로 던지며 중요한 업무의 본질에 집중하려는 습관을 들였거든요.🔍

또 하나 강조하고 싶은 건 업무 속에서 소소한 재미를 찾는 습관입니다! 하루에 10분이라도 즐겁고 의미 있는 순간이 있다면 지치지 않고 오래 일할 수 있을 거예요.😊 선후배 간의 차 한 잔 대화도 큰 힘이 됩니다. S-OIL의 좋은 분위기가 또래뿐 아니라 세대 간에도 자연스럽게 전파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했으면 합니다.🌈


🎤

또 다른 인터뷰의 주인공은 경영기획부문 안정우 부문장입니다. 임원이 되기까지의 여정부터 조직을 바라보는 관점은 물론 직원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생각까지 S-OIL 신임 임원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시죠!👇

신임 임원이 들려주는 리더십 이야기

“진짜 소통은, 두세 배 더 움직이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Q1. 임원이 되고 나서 일상에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처음엔 ‘방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는 사실이 꽤 낯설었습니다. 문을 항상 열어둔 채 “편하게 들어오세요~”라고 하지만 그런 상황이 말처럼 쉽지만은 않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더 많이 움직이고 먼저 다가가려 합니다. 진짜 소통은 기다리는 게 아니라 제가 먼저 두세 배 더 움직일 때 가능해진다고 믿어요.💬

Q2. 리더로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무엇인가요?

회사에서 우리가 하는 일은 눈에 잘 띄는 일도 있고, 보이지 않는 수고도 있어요. 저는 그 보이지 않는 노력, 반복되는 일상 속 정성에 진심을 담아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특별한 수고, 일상적인 정성, 그런 것들이 모여 회사를 움직이니까요. 그래서 ‘감사’는 제 리더십의 시작점이자 핵심 가치입니다.😊

Q3. 샤힌 프로젝트를 통해 내다보는 회사의 미래는 어떨까요?

IR을 맡았던 시절, 샤힌 프로젝트에 대한 시장 반응이 냉담하다고 느꼈어요. 당시에는 2차전지 주식들이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을 때라 “정말 이게 맞는 길인가?”라는 질문을 수도 없이 받았죠.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깊이 고민한 끝에 추진된 프로젝트였기에 요즘 2030년 이후를 바라보는 시선들이 달라진 걸 보면서 확신을 갖습니다. 그때의 결심이 지금의 가능성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감회가 새롭습니다.🚀

Q4. 디지털 전환에 대한 생각이 궁금합니다! 🤖

최근 임원 워크숍에서 주니어보드의 인공지능(AI) 발표를 보며 정말 감탄했어요!👏 ‘우리회사의 젊은 세대가 이렇게 준비돼 있구나’라는 확신이 들더군요. “Everybody becomes a boss”, 이제 기술을 바탕으로 누구나 주도적으로 의견을 낼 수 있는 시대입니다. 디지털 전환은 워크 라이프 밸런스와 커리어 성장을 동시에 이끌어줄 수 있는 도구입니다. 무엇보다 두려워하지 않고 직접 써보는 태도가 꼭 필요해요.💡

Q5.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요? 🌏

우리회사에는 뛰어난 인재들이 정말 많습니다. 꼭 말씀드리고 싶은 건 좋은 사람들로 주변을 채우고 나만의 롤모델을 찾아 깊이 배워보세요.🙌 또 하나, 만약 제가 주니어 시절로 돌아간다면 회사의 유연한 휴가 제도를 활용해 길게 여행을 떠나보았을 것 같아요.✈️ 예전에 아내에게 “결혼하면 남극 가자”고 농담했었는데… 지금은 쉽지 않네요.😄 젊은 날의 긴 여행, 꼭 한 번 경험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신임 임원이 들려주는 리더십 이야기

S-OIL 리더로서의 고민뿐 아니라 사람과 조직을 향한 따뜻한 시선에서 S-OIL에 내재한 조직문화의 힘이 엿보입니다.💛

다음 Relay Culture Interview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려요!🙌🌱


▶ S-OIL 임원 Relay Culture Interview ① Work Together 편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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