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2025

월별 카테고리
2025.05.20 |

트렌드 보고서

S-OIL STORY 인스타그램의 페르소나 ‘신입사원 쏘지성’이 새로운 세대 사이에 핫한 아이템을 골라 소개해 드려요.

지성이가 클래식 K-팝 들어보고서 알려드림

안녕하세요. 트렌드를 콕 짚어 알려드리는 S-OIL STORY 채널의 쏘지성입니다. “최신 경향 이야기라면서, 갑자기 클래식?”이라는 의문이 들었다면 주목하실 만합니다. 요즘 젊은 세대 사이에 ‘클래식 힙’이 대세거든요! 드넓은 문화영역 가운데 특히 최신 음악에 스며든 클래식의 인기가 뜨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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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이가 클래식 K-팝 들어보고서 알려드림

고전이 가지고 있는 힘은 시대를 초월해 영원한 것이 맞나 봅니다. 최근 클래식 음악이 그 깊이와 우아함으로 풋풋한 세대 사이에서 사랑받고 있는데요. ‘샘플링’이라는 방식으로 K-팝(Pop)에 스며들었습니다.

음악에서 샘플링은 기존 배포된 음원의 일부를 추출하거나, 지구상 여느 소리를 녹음해 편집 기술로 삽입 사용하는 것을 의미해요. 고전 음악을 요즘 음악에 끼워 넣어 새로운 곡을 만드는 것이죠. 시공을 뛰어넘는 창의적인 융합 방식으로 볼 수 있겠네요.

클래식이 최신 음악과 만나 도도한 물결을 이룬 새 흐름을 함께 살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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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외 팬층을 두루 보유한 KISS OF LIFE(키스오브라이프)의 ‘Maestro of My Heart’는 댄스 장르의 곡입니다. 19세기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니콜로 파가니니(Niccolò Paganini)의 ‘Caprice No. 24’를 샘플링해 완성도를 배가했죠.🎻

‘Caprice No. 24’는 파가니니가 자신의 연주력을 과시하기 위해 작곡한 곡으로, 고난도의 기교와 변주가 인상적입니다. 무반주로 구성된 만큼 바이올린의 선율이 꽉 들어차 있고요. 음의 빠른 변환과 두 음을 동시에 연주하는 더블 스톱, 음계를 잡는 왼손으로 줄을 뜯는 피치카토 등 다양한 고급 기법이 포함돼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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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듣(는)’ 발라드 퀸, 태연의 ‘그런 밤(Some Nights)’은 노르웨이 작곡가 에드바르드 그리그(Edvard Grieg)의 ‘솔베이그의 노래(Solveig’s Song)’를 샘플링한 곡입니다. 그리그가 헨리크 입센(Henrik Ibsen)의 희곡 『페르 귄트(Peer Gynt)』를 위해 1875년에 작곡한 극음악 중 하나로, 희곡의 주인공 페르 귄트와 그의 연인 솔베이그의 애절한 사랑을 담고 있죠.💘

가수의 섬세한 목소리와 그리그의 서정적인 선율이 어우러져 고전과 현대가 만나는 독보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어요. 클래식이 오늘날 대중음악 속에서 여전히 유효한 감동을 전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곡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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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가루를 날려~🌸” 이 파트만큼은 한 번쯤 들어보셨을 법한 레드벨벳의 ‘Feel My Rhythm’!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를 샘플링한 곡이에요.

이 곡의 원제가 ‘아리아(Aria)’였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G선상의 아리아’는 19세기 바이올리니스트 아우구스트 빌헬미가 바흐의 아리아를 바이올린의 G선 하나로만 연주할 수 있도록 편곡하면서 붙은 별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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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공개된 마크(MARK)의 솔로 데뷔곡 ‘1999’는 클래식한 요소를 현대적인 방식으로 녹여낸 사례로 주목받고 있어요. 팝 장르로 중심 잡은 곡 전체에 오케스트레이션을 풍부하게 접목해 웅장하면서도 섬세한 인상을 줍니다.🪩

바이올린 스트링으로 인트로를 열고, 이어지는 브라스 세션은 곡 흐름에 생동감을 더해주죠. 이런 편곡이 가수 특유의 보컬과 조화를 이뤄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완벽한 접점을 보여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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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의 ‘오랜 날 오랜 밤’에는 대중에게 익숙한 고전 음악인 요한 파헬벨(Johann Pachelbel)의 ‘캐논’ 선율이 담겨 있어요.🎻 바로크 시대 독일의 작곡가 파헬벨의 대표작으로, 반복되는 베이스 진행 위에 바이올린 변주가 쌓이는 구조가 특징이죠.

원래 ‘캐논’은 현악 합주곡으로 작곡됐는데요. 피아니스트 조지 윈스턴(George Winston)의 변주 버전이 널리 알려지면서 본격적으로 대중화의 길을 걸었어요. 무엇보다 S-OIL이 후원하는 발달장애 청소년 오케스트라 ‘하트하트 오케스트라’의 레퍼토리에도 포함된 곡이라 더욱 각별하게 들을 만한데요.💯 친숙한 클래식을 출중한 연주로 펼쳐 청중들에게 크고 묵직한 감동을 전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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