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025

월별 카테고리
2025.05.08 |

퇴근 후 모음.zip

S-OIL STORY의 페르소나 ‘신입사원 쏘지성’이 S-OIL 사업장 인근의 공간을 추천해 드려요. S-OIL은 지역사회 소상공인을 응원합니다.

느린 걸음으로 만나는 인천의 오랜 정취

느린 걸음으로 만나는 인천의 오랜 정취

안녕하세요. 따스한 봄기운 따라 인천으로 발걸음을 옮긴 쏘지성입니다! 벌써 세 번째 이야기를 전하게 된 ‘퇴근 후 모음.zip’입니다. 이번엔 어디로 떠나볼까 고민하던 찰나, S-OIL의 국내 물류거점 중 하나인 ‘인천’이 딱 떠올랐죠.

새 단장한 개항로를 중심으로 레트로 감성을 살린 도시 정취를 조성해 다시 주목받고 있는 곳! 걷기만 해도 시간 여행 나선 듯한 기분이 드는 인천의 명소들, 지금부터 함께 둘러볼까요? 😊

40년 넘게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방앗간이자 한식당입니다. 숲속 요정이 살 것만 같은 외관과는 또 다르게 안에서 고소한 냄새가 진하게 풍겨 나오는 곳입니다. 메뉴는 단연 ‘비빔밥’인데요.☝️ 방앗간에서 갓 짜낸 참기름을 쓴다니, 그야말로 음식 궁합이 척척 맞죠. 향부터 입맛을 절로 돌게 하고, 정갈한 밑반찬도 침샘 폭격에 한몫합니다. “이 맛에 여행하지!” 싶은 생각이 드실 거예요.

📍 파랑새방앗간
주소 : 인천 중구 개항로 105 1, 2층

느린 걸음으로 만나는 인천의 오랜 정취

든든하게 배를 채웠다면, 슬슬 소화를 겸해 산책을 시작해볼까요? 개항로에는 눈길 사로잡는 일본식 목조주택들이 심심치 않게 모습을 드러냅니다. 바로 ‘적산가옥’ 이라 불리는 건축물들인데요.

‘적들이 남기고 간 집’이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일제강점기 일본인이 지은 주택들이 곳곳에 남아 있어요. 현재 일부는 등록문화재로 보존 중이고요. 덕분에 이 일대는 ‘일본가옥거리’ 또는 ‘일본마을’로 불리며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시간을 품은 거리라고 할까요.⏱️

산책을 마쳤다면 단연 티타임이죠! 디저트 명성에 이끌려 찾아간 곳은 인천역 근처의 빙수 맛집 ‘팟알’ 입니다. 이곳, 그냥 카페가 아닙니다. 일제강점기 시절 하역회사의 목조 창고 건물을 개조해 만든 국가 지정 문화재예요. 내부엔 당시 노동자들의 낙서와 건축 구조가 고스란히 보존돼 눈으로 보는 재미가 쏠쏠하죠.

대표 메뉴는 이름 그대로 ‘팥’을 활용한 디저트인데요, 특히 팥빙수는 단맛 과하지 않고 깔끔해서 계속 손이 가는 맛입니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맛집’이라는 말, 이럴 때 쓰는 거겠죠?

📍 팟알
주소 : 인천 중구 신포로27번길 96-2 팟알

느린 걸음으로 만나는 인천의 오랜 정취

조금 색다른 공간으로 가볼까요? 바로 우리나라 최초의 영화관, ‘애관극장’입니다. 무려 1895년부터 지금까지 자리를 지켜왔다네요. 극장 자체가 살아 있는 역사이자 문화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로비에는 오래된 영화 포스터들이 전시돼 있는데요, 요즘 영화관에서는 보기 힘든 레트로 감성이 물씬! 그림체 하나하나가 정겹고, 그 시절의 정서가 그대로 묻어납니다.

현재 최신 영화도 상영 중이더라고요. 익숙한 멀티플렉스를 벗어나 조금은 특별한 영화관람을 즐겨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마치 과거 속 영화 주인공이 된 기분, 이거 꽤 괜찮습니다.

📍 애관극장
주소 : 인천 중구 개항로 63-2 (경동)

느린 걸음으로 만나는 인천의 오랜 정취

인천의 오랜 정취를 제대로 느끼기 위한 마지막 코스! 옛날식 누룽지통닭에 지역 맥주 한 잔 곁들여 보시길 권합니다. 기름기 쏙 빠진 바삭한 통닭과 개항로 맥주의 고소함이 어우러지는 이 조합, 백 점 만점에 이백 점이 아깝지 않으실 거예요.

느린 걸음으로 만나는 인천의 오랜 정취

‘서울을 따라 하지 않는다’는 인천 개항로 일대의 거리 조성 취지에 고개가 끄덕여졌는데요. 요즘 레트로풍이 전국적인 트렌드인 데다가 서해 바다 내음과 역사적 서사가 어우러진 인천 레트로는 확실히 결이 다르게 느껴집니다.😎

ESG경영으로 지역의 귀한 가치를 조명하면서 지역사회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S-OIL과 함께 인천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해 보세요!💛

🔻 퇴근 후 모음.zip 영상 보러 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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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편집위원을 비롯해 전 사업장 임직원과 가족, 그리고 고객 여러분을 포함한 우리 모두가 편집실의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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