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쏘일 타임슬립

S-OIL의 그때 그 시간을 거슬러 탐색합니다. S-OIL이 남긴 성장 기록에서 미래 성공의 열쇠를 찾으세요.

1996년 울산 지역 미술인과 관객이 소통 시작한 미술 축제
vs.
2025년 울산과 부산ᆞ대구의 영남권 끌어안은 예술 축제

에쏘일의 ESG 가치 추구란 이런 것! 서른 살 ‘아름다운 눈빛미술제’로 서른 뼘 지역사회 가치를 키웠습니다. 무슨 사연일까요?

확고하게 바로 선 서른 살 ‘아름다운 눈빛미술제’

S-OIL이 후원하는 울산 ‘아름다운 눈빛미술제’가 4월 9일~14일 울산문화예술회관 전시장 전관(1~4전시장)에서 성황리에 치러졌어요. 올해로 30회를 맞은 미술제는 S-OIL이 단독 후원에 나선 1996년 이후 이립(而立) 나이에 이르기까지 확고하게 자리 잡은 지역 대표 예술 축제예요.

S-OIL 후원이 시작된 1996년의 S-OIL 자료에 따르면 당시 제1회 미술제는 현재보다 소박한 규모임에도 그에 대한 호응이 결코 미미하지 않았어요. 15개 미술동호회의 회인들과 개인 참가자 등 280여 명이 작품 500여 점을 출품했어요. 작품이 쇄도한 것만 보더라도 당시 지역사회에 내재됐던 문화예술을 향한 갈증을 짐작할 수 있어요.

S-OIL 30년 후원에 지역 예술 열매 ‘주렁주렁’

문화예술의 장이 척박했던 그 시절부터 지역의 미술 토양에 후원 자양분을 꾸준히 공급한 에쓰-오일과 함께 지금의 미술제는 어엿한 모습이에요. 전문 예술인은 물론 아마추어 미술인으로서 기량을 갈고닦은 시민들이 작품을 빼곡히 출품하고, 그에 맞춰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의 발길도 분주해요. 행사를 주최ᆞ주관하는 울산미술협회가 2022년부터 전 세대의 참여와 수용 기조를 세워 출품과 관람 모두에 걸쳐 폭넓은 세대의 동참을 유도한고 있다는 점 또한 고무적이고요.

올해 본 전시와 눈빛트라이앵글전 부문에는 일찌감치 작품 접수가 몰려들었어요. 각각 작품 1,200여 점과 1,030여 점이 제출되면서 접수는 조기에 마감됐대요. 아울러 붓글씨 한마당 축제에 840여 점, 울산의 미래 작가전 부문에 1,200여 점이 제출돼 크게 활성화한 축제의 면모를 드러냈어요. 그중 전시 작품을 엄선해야 하는 관계자들의 노고도 함께 커졌지요.

S-OIL이 ESG 실천으로 부단히 키우는 지역사회 가치

여러 프로그램 중 눈빛트라이앵글전은 30년 사이 높아진 미술제의 위상을 보여주는 기획전이에요. 이 전시로 울산을 넘어 부산ᆞ대구의 영남권 광역시를 포괄한 작가들의 출품작이 소개됐어요. 최종 전시된 126점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은 이웃한 광역시의 미술인들 간 표현과 창작 경향을 비교하는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었지요. 아름다운 눈빛미술제가 예술 소통 창구로서 더 넓은 지역사회로 확장된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는 점도 큰 의의로 꼽혔어요.

전시 중 돋보이는 또 하나의 기획은 눈빛동행전인데요. 장애인 단체와 협업을 거쳐 장애인들의 작품 20점을 전시한 프로그램이에요. 울산미술협회는 에쓰오일이 30년 동안 묵묵히 보여준 ESG 가치 실현의 취지를 고려해 이 기획전을 마련했대요. 미술제 후원을 통해 S-OIL이 애써 키우고자 노력한 사회적가치와 같은 맥락에서 눈빛동행전은 포용과 사회적 연대의 중요성을 느끼게 하는 뜻깊은 기회로 평가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