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대학생천연기념물지킴이단 12기 활동 완수
PressS-OIL 뉴스
S-OIL이 국가유산청(전 문화재청)과 협약을 맺고 멸종위기 천연기념물지킴이 캠페인을 시작한 해가 2008년입니다. 이때부터 수달을 비롯해 두루미, 어름치, 장수하늘소, 남생이에 이르는 보호종을 해마다 새롭게 선정하는 한편, 전문단체의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보호와 연구 활동을 지원했습니다. 아울러 S-OIL 직원과 고객 가족이 동참하는 천연기념물 서식지 보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저소득가정 어린이를 대상으로 환경생태 교육 기회도 열었습니다.
이 가운데 S-OIL 대학생천연기념물지킴이단(이하 지킴이단)이 발족한 것은 캠페인 착수 이듬해입니다. S-OIL은 미래 환경 리더의 성장을 이끌기 위해 청년 중심의 지킴이단을 결성하고 천연기념물에 대한 이해 확장과 환경 관련 프로그램의 다양한 수행 경험을 지원하기에 이르렀습니다.
2009년 40명을 시작으로 최근 2024년까지 총 480명이 지킴이단의 활동 명맥을 이었습니다. 해마다 선발 절차를 거쳐 지킴이단에 합류한 이들은 지구 환경과 그 미래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가진 청년입니다. 그 포부와 열정으로 탐사 캠프를 비롯해 천연기념물 서식지 보호 등을 하나하나 완수하며 환경수호 리더의 역량을 키웠습니다.
2024년부터 S-OIL은 환경재단과 함께 지킴이단을 운영하면서 활동의 내실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킴이단은 지성과 지혜를 모으는 팀별 협업으로 창의적인 캠페인을 기획하고 멸종위기에 처한 천연기념물의 중요성을 더 많은 이들에게 인식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었습니다.
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가장 최근 합류했던 12기 지킴이단이 지난해 12월 수료식을 겸한 동계캠프 자리에 모였습니다. 2024년 5월 서류접수로 시작된 대장정은 6월 합격자 발표에 이어 7월 초여름에 발대식으로 이어졌습니다. 이후 멸종위기 천연기념물을 둘러싼 다양한 프로그램과 팀 미션들로 한여름과 가을, 초겨울을 보낸 지킴이단은 어느덧 한겨울에 이르러 지난 활동을 돌아봅니다.
수료식에서 12기 지킴이단은 환경을 둘러싼 과제와 성과를 견주고 그 과정에서 서로 도우며 성장했던 진솔한 시간에 대해 소회를 나눴습니다. 특히 팀이 달성한 목표에 따라 순위 발표가 이어졌고, 과제를 우수하게 수행한 팀들은 값진 상금을 받았습니다.
S-OIL 대학생천연기념물지킴이단 후기
시간을 되돌린다 해도 S-OIL 천연기념물지킴이가 될 거예요
– 안진영 지킴이 (서울여대 23학번)
평소 인형을 모을 만큼 좋아하는 동물인 수달을 가까이서 만나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S-OIL 대학생천연기념물지킴이단(이하 지킴이단) 지원을 결심했습니다. 잘 모르는 분야인 천연기념물과 환경에 대해 깊은 관심과 해박한 지식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 하나라도 더 배우는 기회로 삼으려는 마음이었습니다.
지금껏 가보지 않은 세상에 발을 내딛는 일은 두려움만큼이나 설렘을 누리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게는 12기로 활동한 지킴이단이 그러했습니다. 지킴이단 내 소그룹을 이룬 우리 <24.5>팀은 4개월 동안 총 네 번의 캠페인을 개진했습니다. 천연기념물 어름치 서식지 플로깅, 천연기념물센터 방문과 홍보물 제작, 천연기념물 관련 팸플릿 제작, 미래의 그린 리더인 초등학생 대상의 천연기념물 홍보 등이 그 결과입니다. 이에 더해 SNS 홍보로 더 많은 사람과 천연기념물에 대해 소통했습니다.
그중 공덕초등학교에 방문해 천연기념물을 홍보한 날이 잊히지 않습니다. 우리가 나눠준 팸플릿을 소중히 품에 안고 돌아서는 아이들을 보며 S-OIL 대학생천연기념물지킴이단이 되길 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캠페인 과정에서 팀원 간 협업의 중요성도 절실히 느꼈습니다. 의견을 공유하고 경청한 끝에 하나의 프로젝트를 완수하고 비로소 얻을 수 있는 뿌듯함을 알았습니다.
반년 가까운 일정을 모두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 생각했습니다.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또 참여하고 싶을 만큼 좋았다고, 지난 여름으로 되돌아간대도 지킴이단에 분명 지원했을 거라고 말입니다. 지킴이단 활동은 막을 내렸지만 아쉬워하지 않으려 합니다. 본래 자리로 돌아와 천연기념물을 보호하고 알리는 일을 계속 해나갈 테니까요. 많은 것을 가르쳐준 S-OIL 대학생천연기념물지킴이단에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목표를 향한 열정의 시너지 효과로 보람찬 결과를 얻었어요
– 박세희 지킴이 (숙명여대 23학번)
기후위기 등 지구열화에 관심이 커지면서 생물다양성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게 됐습니다. 이를 계기로 S-OIL 대학생천연기념물지킴이단 12기에 지원했고, 약 반 년이라는 시간 동안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지킴이단 캠프를 통해 천연기념물 지식을 함양하고, 팀 활동으로 SNS 계정 운영과 천연기념물 인식 수준을 높이는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캠프 때 배운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충분하고 다양했습니다. 12기 지킴이단 가운데서 <천기누설> 이름의 팀을 이룬 우리는 서로 다른 지역에 거주함에도 불구하고 수시로 만났습니다. 개인적인 성장 혹은 양질의 콘텐츠 제공을 목표로 천연기념물센터나 환경 전시를 관람했습니다.
지혜를 모아 함께 쌓은 지식은 캠페인을 통해 여러 사람들에게 확산됐습니다. 가족 단위 참여가 많았던 캠페인이나 미래 세대인 어린이 대상의 캠페인으로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수호에 대해 조금이나마 환기할 수 있었던 것 같아 기억에 남습니다.
지킴이단 활동으로 같은 관심 분야를 가진 사람들과 만나 반가웠습니다. 특히 자신의 목표를 향해 집중하는 열정적인 모습에 자극을 받기도 했습니다. 서로의 좋은 시너지효과로 보람 있는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천연기념물에 애정을 갖고 멸종위기에 처한 개체 보호에 나설 이유를 마음에 새길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이들이 천연기념물지킴이 캠페인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아서 소중한 지구생태계를 온전히 보존하기 위한 행동에 동참하길 바랍니다.
그린 리더로 동기부여를 받으며 생물다양성에 관한 지식을 넓혔어요
– 박성은 지킴이 (충남대 22학번)
대학교 1학년부터 환경 관련 봉사로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깨닫고 봉사의지를 다졌습니다. 그 뜻을 구체화하기 위해 S-OIL 대학생천연기념물지킴이단에 지원했습니다. 천연기념물을 통해 환경보전에 대한 지식을 쌓으며 그린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 확신했습니다.
지킴이단원들과 7월 동행한 2박 3일 하계캠프는 천연기념물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됐습니다. <ㅊㄱㄷ>팀을 이뤄 기획한 8월 캠페인은 다양한 아이디어가 빛을 발해 보람을 안겨줬습니다. 9월 충남 예산의 황새 조사에 이어 10~11월 천연기념물 캠페인도 의미 있었습니다. 대전 소재의 천연기념물센터에서 퀴즈 이벤트와 은행잎나무 만들기를 실행했고, 지역 아동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천연기념물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는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이 중 천연기념물센터에서 진행한 캠페인이 기억에 남습니다. 천연기념물 관련 퀴즈를 내고 기념품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관람객의 호응이 뜨거웠습니다.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은 아이들 교육 취지로 퀴즈에 연달아 참여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수달의 귀여운 외모에 이끌려 지킴이단에 지원하고서 더 큰 세계를 경험했습니다. 특히 <ㅊㄱㄷ>팀 활동으로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를 조사하면서 노거수는 물론 자연환경 전반이 천연기념물의 대상임을 알았습니다. 이에 대한 보존 노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낍니다.
‘천연기념물’이라는 공통된 주제로 다양한 출신 지역과 전공을 경험한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어 뜻깊었습니다. 각자의 열정과 목표의식은 제게 큰 동기부여가 됐습니다. 자기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을 보며 2024년을 열심히 보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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