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타고 트립홀릭

아이와 함께하면 좋을 국내 여행지를 한눈에! 여행 작가를 통해 선별한 정보로 휴일 여정을 계획하세요.

반달가슴곰과 꽃들이 반기는 자연 친화적인 테마파크부터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공간, 그리고 한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까지. 마음의 휴식이 필요한 당신을 위한 세종특별자치시의 힐링 여행지 세 곳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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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과 자연이 함께하는 초록빛 휴식처, 베어트리파크 🐻

반달가슴곰과 불곰이 반기는 특별한 곳 🌿

33만여㎡에 달하는 드넓은 부지에 조성된 베어트리파크는 1,000여 종의 식물과 다양한 동물들이 어우러진 생태공원입니다. 이곳의 마스코트는 바로 반달가슴곰과 불곰인데요. 애교 많은 귀염둥이 곰들이 방문객들에게 재미있는 재주를 부리며 즐거움을 선사하죠.

특히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되는 곰 먹이 주기 체험은 놓치지 말아야 할 베어트리파크의 필수 코스랍니다.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방문객들을 바라보다 좋아하는 당근 먹이를 받으면 신이 나서 맛있게 먹는 곰들이 정말 귀엽답니다.

사계절이 아름다운 정원 🌺

베어트리파크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선사하는 다채로운 정원입니다. 분재원에서는 수십 년 된 소나무와 주목의 고고한 자태를 감상할 수 있어요. 봄에는 철쭉 분재가, 가을에는 단풍나무 분재가 분재원을 화려하게 수놓아요. 더불어 가을이면 은행나무와 단풍나무가 물드는 ‘단풍낙엽산책길’은 일 년 중 단 3주만 개방되는 특별한 장소랍니다.

오색연못에서는 비단잉어들의 화려한 군무를 감상할 수 있어요. 11월부터 2월까지 겨울철에는 야외 연못의 비단잉어들이 따뜻한 실내 공간으로 모여드는데요, 실내 비단잉어 관람 시설에서 먹이 주기 체험을 할 수 있어요. 먹이를 뿌리면 물결을 가르며 와르르 모여드는 비단잉어 떼의 모습이 압도적이랍니다.

베어트리파크 🚗

위치 : 세종 전동면 신송로 217
요금 : 성인 13,000원 / 청소년 11,000원 / 어린이 9,000원 (36개월 미만 영유아는 무료 입장)
운영시간 : 4월~10월 월~목 09:00~19:00, 금~일 09:00~20:00 / 11월~3월 10:00~20:00 (폐장 1시간 전 입장마감)
주차장 : 무료 주차 가능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공간, 세종전통문화체험관 🏯

사찰음식부터 명상까지, 전통문화 체험의 장 🎨

세종전통문화체험관은 세종시의 대표적인 문화 명소로, 온고지신의 정신을 실천하는 특별한 공간이에요.

건강한 사찰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부터 전문가와 함께하는 도자기 페인팅, 전통 예절 교육,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답니다.

특히 3층 명상체험실에서는 바쁜 현대인을 위한 다양한 테마의 명상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눈길을 끄는데요.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전문가와 함께하는 다도와 명상을 통해 온전한 휴식을 경험할 수 있답니다.

예술과 독서가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 🎭

1층 전통문화홍보관은 우리나라 전통 공예품을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특히 세종시 지역 예술가들이 만든 작품을 위주로 전시되었다는 점이 독특한데요. 전통 방식으로 정성껏 만든 도자기, 목공예품 등의 전시 작품들은 모두 구매가 가능하답니다. 판매 수익은 전액 작가에게 돌아가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어요.

같은 층의 아늑한 어린이 열람실은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입니다. 알록달록한 인테리어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책상, 의자가 마련되어 있어요. 우리나라 동화부터 영어 그림책까지 다양한 책이 구비되어 있고, 푹신한 소파와 바닥에 앉아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어서 비 오는 날 방문하기에도 좋답니다. 카페테라스에서는 음료를 마시며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어요.

세종전통문화체험관 🚗

위치 : 세종 모롱지로 94
요금 : 무료 (일부 체험프로그램 유료)
운영시간 : 09:00~17:00 (월요일 휴관)
주차장 : 무료 주차 가능

옛 정취 가득한 한옥 숙소, 전의 게스트하우스 🏡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한옥 스테이 📷

세종시 전의면에 자리 잡은 전의 게스트하우스는 1937년에 지어진 한옥을 현대적 감각으로 되살린 특별한 공간입니다. A동은 원래의 한옥을 개조한 건물로, 전통 기와지붕과 싸리나무 대문이 옛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요. 거실 천장의 서까래는 한국 고유의 건축미를 엿볼 수 있는 운치 있는 포인트예요.

B동은 근대 건축양식을 반영해 새롭게 지어진 건물로, 현대적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요. 특히 B동에만 공용 주방이 있어 취사가 가능하니 요리하며 추억을 쌓고 싶은 분들은 B동 예약을 추천드려요.. B동 역시 전통적인 형태인 ㄱ자 모양의 구조로 지어져 있어 한옥의 매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요.

전의향교와 어우러진 고즈넉한 풍경 🌙

전의 게스트하우스는 전의향교 바로 앞에 자리 잡고 있어요. 특별한 위치 덕분에 홍살문과 향교 건물이 만들어내는 고즈넉한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답니다.  두 건물 사이의 아늑한 마당은 잔디로 조성되어 있고, 곡선의 징검다리가 놓여있어 마치 옛 정원을 거니는 듯한 기분을 선사하죠.

이곳만의 고즈넉한 분위기가 입소문을 타고 알려지면서 휴일엔 예약이 어려울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하는데요. 전의 게스트하우스에 하루 묵고 싶다면 평일에 여유롭게 가는 게 좋답니다.

전의 게스트하우스 🚗

위치 : 세종 전의면 운주산로 1226
요금 : 50,000원~ (객실별 상이)
주차장 : 무료 주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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