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양의 섬에서 보내는 올해의 마지막, 코타키나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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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혀 있던 하늘길이 열리는 가운데 국외여행을 떠올린다면 클릭! 따끈따끈한 현지 사진으로 상상하던 여행에 날개를 달아드려요.

휴양지에서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다 밤을 맞이하는 상상, 다들 해보셨을 텐데요. 그래서 한 해의 끝자락, 혼자서 또는 누군가와 함께 떠나도 좋을 휴양지를 추천해 드립니다. 바로, 말레이시아 동부 보르네오 섬 최대의 도시인 코타키나발루인데요. ‘황홀한 석양의 섬’이 별칭일 만큼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죠. 피지, 산토리니와 더불어 세계 3대 선셋 명소랍니다. 한 해를 돌아보기 좋은 낭만적인 장소로 같이 떠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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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 여행 전 알아둘 팁!

💰 달러로 먼저 환전하기
코타키나발루는 말레이시아 링깃을 화폐로 씁니다. 보통 국내에서 달러로 환전한 후 현지에서 링깃으로 바꾸는 게 일반적이죠. 아니면 외화 충전식 선불카드를 미리 만들어 현지 ATM에서 인출하는 방법도 권해요. 공항 환전소는 수수료가 비싼 편이라, 센터 포인트 등 코타키나발루 시내 대형 쇼핑몰에서 환전하는 게 좋아요.
📱 택시·배달 모두 가능한 그랩 앱
코타키나발루 택시는 이용 요금이 비싼 데다 미터기가 따로 없어서 기사가 목적지에 따라 책정하는데요. 요금 흥정이 스트레스라면 동남아 여행 필수 앱인 ‘그랩(Grab)’을 써 보세요. 택시부터 유명 로컬 맛집 음식 배달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답니다.
코타키나발루에서 꼭 가봐야 하는 다섯 곳
평화로운 해변을 즐길 수 있는, 마무틱 섬

마무틱 섬은 툰쿠 압둘 라만 해양국립공원을 이루는 다섯 군도 중 가장 작은 섬입니다. 코타키나발루 시내에서 3km가량 떨어진 곳이기도 해서 당일치기 호핑 투어로 많이들 찾죠. 규모는 작지만 스노클링, 씨워킹, 파라세일링, 스쿠버 다이빙 등 다양한 액티비티가 가능한데요. 얕은 물에서도 다채로운 빛깔의 물고기와 산호를 쉽게 볼 수 있답니다. 다른 섬에 비해 사람이 적은 편이라 한적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 보세요.
에메랄드빛 바다에 풍덩, 사피 섬

사피 섬은 코타키나발루에서 제일 인기가 많은 섬이에요. 물이 맑은 데다 에메랄드빛을 자랑해 스노클링하기 제격이죠. 그리고 이곳에는 일명 ‘사피의 용’이라 불리는 모니터 도마뱀이 서식하고 있어요. 크기가 무려 2m에 이르고 사람을 물기도 해서 사진을 찍을 땐 적당한 거리를 유지해야 합니다. 사피 섬에서 5분 정도 배를 타고 가야 섬으로 이동해 집라인으로 돌아오는 체험도 할 수 있는데요. 섬 사이를 가로지르는 스릴을 만끽할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소문난 석양 맛집, 탄중아루 해변

탄중아루 해변은 세계 3대 선셋이라는 코타키나발루의 명성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는 곳인데요. 적도와 가까워 유독 노을이 더 선명하답니다. 맑은 날 가면 진홍빛으로 물든 하늘과 그 빛이 비친 바다 및 백사장이 만들어내는 몽환적인 아름다움에 취할 거예요. 그리고 일몰 시간이 생각보다 짧아 미리 도착해 기다리면 좋아요. 해변 주변에 야시장처럼 음식점이 줄 지어 있어서, 저녁 시간 방문해 음식을 먹으며 노을과 버스킹을 감상하길 바랍니다.
필수 방문 장소만 모아, 시티 투어

코타키나발루 시내 명소를 돌아보는 시티 투어는 보통 사바 주 청사, 리카스 모스크(블루 모스크), UMS 이슬람 사원(핑크 모스크)을 돌아보는 코스로 이뤄져 있어요. 약 15도 기울어진 게 피사의 사탑 같은 사바 주 청사부터 물에 비친 모습이 신비로운 블루 모스크, 건물 곳곳이 분홍색인 핑크 모스크까지 모두 볼 수 있죠. 시티 투어는 여러 온라인 사이트에서 신청 가능한데요. 차량으로 원하는 장소에 내려주고 픽업해줘 시간과 체력을 아낄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매주 금요일은 기도일이라 모스크에 들어갈 수 없으니 일정에 참고하세요.
공중 그네 타고 인생샷 찍는, 코콜 힐

코콜 힐은 코타키나발루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뷰 포인트입니다. 800m 높이에서 시내 전경을 내려다보며 시시각각 변하는 일몰도 눈에 담을 수 있어요. 이곳의 또 다른 명물은 공중 그네인데요. 발리에 ‘발리 스윙’이 있다면 코타키나발루에는 ‘코타 스윙’이 있죠. 그네를 타며 조망하는 풍경은 오래도록 못 잊을 장면이 될 거예요. 강렬한 원색 원피스를 입으면 주변과 대비돼 더 멋진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답니다.
코타키나발루에서 놓치면 아쉬운 먹거리

쌍천 씨푸드
코타키나발루에 와서 해산물을 안 먹고 갈 순 없죠! 해산물 요리로 유명한 레스토랑은 쌍천과 웰컴씨푸드인데요. 개인적으로는 쌍천을 추천합니다. 생새우회를 시키면 새우 머리 튀김을 서비스로 주는데 이게 별미예요. 맥주 콜키지는 무료고, 아이스 버킷은 5링깃만 내면 추가할 수 있어요.
미스터 망고
미스터 망고는 핑크 모스크 내 자리한 주스 가게랍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망고 주스를 마실 수 있죠. 망고 외에도 수박, 파파야, 아보카도 등 다양한 주스가 있지만 기본 메뉴인 킹망고는 꼭 드셔보세요. ‘킹’이라고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맛이니까요.

올드타운 화이트 커피&푹 위엔
말레이시아 대표 디저트로 꼽히는 카야 토스트 맛집도 있어요. 올드타운 화이트 커피, 푹 위엔 두 곳 다 체인점이라 코타키나발루 어디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데요. 맛있게 구운 빵 위에 달콤하면서 고소한 카야잼을 얹은 토스트를 비롯해 식사 메뉴도 있어 출출할 때 가볍게 들리기 좋아요.
출처 · 대한민국 외교부 www.mofa.go.kr
코타키나발루 인포 www.kotakinabalu.info
아카데믹 액셀레이터 academic-accelerator.com/encyclopedia/kr/kota-kinabal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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