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E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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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5 |

여행.zip

막혀 있던 하늘길이 열리는 가운데 국외여행을 떠올린다면 클릭! 따끈따끈한 현지 사진으로 상상하던 여행에 날개를 달아드려요.

가성비와 가심비 둘 다 만족하는 필리핀 보홀

몇 장 남지 않은 달력을 세며 올해가 끝나가는 걸 실감하는 요즘. 한 해 동안 고생한 나에게 휴양지에서의 힐링을 선물하는 건 어떠세요? 세계적인 휴양지 중에서도 오늘은 필리핀으로 떠나볼까 합니다. 세부, 보라카이보다 조금 낯설지만 황홀한 자연 경관과 다양한 즐길 거리가 가득한 ‘보홀’로 말이죠.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를 외치는 강경 휴식파와 “온 김에 즐길 건 즐겨야 한다”는 온건 관광파를 모두 만족시킬 보홀로 지금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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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홀 여행 전 알아둘 팁!

가성비와 가심비 둘 다 만족하는 필리핀 보홀

보홀 여행 체크리스트

✔️ 여권 유효 기간

필리핀은 여행 기간이 30일 이내인 경우 비자가 따로 필요 없는데요. 다만 여권 유효 기간이 6개월 미만이면 입국이 거부될 수 있어 사전 확인이 필수입니다. 긴급 여권 역시 동일해요.

✔️ 출국 항공권

단기 여행자는 필리핀에서 출국하는 항공권(왕복 또는 필리핀을 경유하는 제3국행 항공권)이 필요합니다. 이를 인쇄해 가거나 모바일 티켓을 챙기는 게 좋아요.

✔️ 이트래블(eTravel)

필리핀 입국을 위해 이트래블 QR 코드는 꼭 발급받아야 합니다. 홈페이지(https://etravel.gov.ph/)에서 출발 시간 기준 72시간 이내부터 등록할 수 있어요. 비용은 무료고, 등록 후 생성된 QR 코드를 캡처해 두세요.

강경 휴식파를 위한 보홀 핫 스팟

하루 종일 머물고 싶은, 헤난 타왈라 리조트

가성비와 가심비 둘 다 만족하는 필리핀 보홀

필리핀에서 10번째로 큰 섬인 보홀. 그만큼 숙소도 많이 모여 있는데요. 휴양지에서 숙소는 여행 만족도를 좌우하는 주요 요건이죠. 너무 비싸지 않으면서 5성급에 가까운 시설과 수준 높은 서비스를 원한다면 이곳이 제격입니다. 동급 리조트 중에서도 가성비가 좋아 장기 투숙을 하는 여행객에게 안성맞춤이거든요. 리조트 수영장 역시 규모가 커서 종일 수영만 해도 만족스러워요. 알로나 비치가 도보 10분 거리인 데다 맛집, 마트와 접근성도 뛰어나죠.

보홀 여행의 중심지, 알로나 비치

가성비와 가심비 둘 다 만족하는 필리핀 보홀

팡라오섬 남서쪽에 자리한 알로나 비치는 보홀에서 제일 아름다운 해변이라 불려요. 놀랍도록 맑은 물, 화려한 빛깔의 열대어와 산호를 만날 수 있죠. 다이빙 포인트로 알려진 발리카삭이나 버진 아일랜드로 향하는 배도 여기에서 출발한답니다. 해변에는 카페·음식점·상점이 밀집해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한데요.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아 1일 1마사지로 여독을 푸는 이들이 많죠. 동남아 여행 먹부림 대표 주자 ‘망고’도 다채롭게 맛볼 수 있어요. 망고 아이스크림·빙수·스무디를 파는 전문 디저트 가게 ‘할로망고(HALOMANGO)’는 꼭 들르세요.

인스타그램 인생샷 코스, 노스 젠 빌라

가성비와 가심비 둘 다 만족하는 필리핀 보홀

머무는 숙소가 아닌 다른 숙소의 시설을 이용하고 싶을 땐 ‘데이유즈’ 제도를 활용하세요. 노스 젠 빌라는 해 질 녘 풍경이 아름다워 데이유즈 티켓으로 많이들 찾는 곳인데요. 특히 선셋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대나무 산책로는 유명하죠. 데이유즈는 ‘클룩(www.klook.com)’ 등 여행·레저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예약한 후, 현장에서 예약 QR 코드를 보여주면 티켓을 받을 수 있어요.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사용 가능한 티켓으로 빌라 수영장에 가거나 무료 음료 바우처로 레스토랑에 들러도 좋죠. 숙소와 노스 젠 빌라를 오갈 땐 저렴한 교통수단인 트라이시클(일명 ‘툭툭’)을 추천해요.

온건 관광파를 위한 보홀 핫 스팟

키세스 초콜릿을 닮은, 초콜릿 힐

가성비와 가심비 둘 다 만족하는 필리핀 보홀

드넓은 평원에 원뿔 모양 언덕 1,268여 개가 있어 흡사 제주도 오름 풍경과 비슷하죠? 우기에는 언덕 풀이 초록색이지만, 건기가 되면 진한 갈색으로 변하는데요. 그 모습이 마치 초콜릿 같아 ‘초콜릿 힐’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사실 놀랍게도 이곳은 2백만 년 전 바닷속 산호섬이었습니다. 지면 위로 융기하면서 산호층이 부식돼 현재 형태가 됐죠. 그리고 초콜릿을 선물하는 밸런타인데이(2월 14일)에서 착안해 언덕 정상까지 214개 계단이 놓여 있어요. 정상에 오르면 탁 트인 풍광과 함께 소원의 종을 볼 수 있는데요. 멋진 경치를 보며 소원을 빌면 꼭 이뤄질 듯한 기분이 듭니다. 참고로 주변에 매점이나 식당이 많지 않아서 물과 간식은 챙겨 가길 바라요.

야생을 만나다, 안경원숭이 보호 구역

가성비와 가심비 둘 다 만족하는 필리핀 보홀

보홀에서만 만나는 동물도 있어요. 세계에서 가장 작은 영장류인 안경원숭이 ‘타르시어’인데요. 주변 환경에 예민해 서식지를 옮기면 살지 못해 보홀 탁빌라란 섬에서만 거주합니다. 관람 시에는 원숭이들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큰 소리를 내거나 가까이 다가가는 행동은 주의해야 해요. 사진을 찍을 때 플래시를 터뜨리지 않는 것도 에티켓이겠죠? 관람지 근처에 코코넛 음료를 파는 곳이 있어 갈증을 해소하기 괜찮아요. 또 보호 구역 규모가 그리 크지 않아서 초콜릿 힐과 같이 묶어서 가는 편이에요.

인어공주가 된 듯 자유롭게, 나팔링&버진 아일랜드

가성비와 가심비 둘 다 만족하는 필리핀 보홀

보홀에서 스노클링을 빼놓을 수 없죠! 보홀 스노클링 명소 중 하나인 나팔링은 파도가 세지 않은 데다, 먼 바다로 나가지 않아도 산호초와 열대어를 비롯해 정어리 떼를 관찰할 수 있어요. 어린 아이나 부모님과 여행 왔다면 배를 타지 않고 스노클링을 할 수 있어 시간 및 비용 절약이 가능하죠. 그리고 이온 음료 광고 촬영지로 잘 알려진 버진 아일랜드는 에메랄드빛 바다가 정말 매력적인 곳입니다. 수심이 얕고, 하루 한 번 썰물 때 한 시간가량 바다가 갈라지는 신기한 광경이 펼쳐져요. 여기서 가까운 발리카삭에선 커다란 거북과 사진을 찍을 수 있고요. 아참, 수중 활동을 위한 방수팩도 잊지 마세요.


출처 · 대한민국 외교부 www.mofa.go.kr
          필리핀 관광부 itsmorefuninthephilippin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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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10년 차 마케터이자 에디터로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써왔다. 늘 여기가 아닌 어딘가를 꿈꾸며, 다음은 어디로 떠날까 궁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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