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장이 된 바다를 구하러 나선 넷스파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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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탐구생활
S-OIL이 지원하는 친환경 분야 사회적 기업의 활동을 알아봅니다. S-OIL이 가꿔나가는 사회적 가치로 건강한 미래를 상상하세요.
반짝반짝 빛나는 모습에 안쪽은 어떨지 궁금한 바닷속. 그 바다 이면에는 죽어가는 물고기들과 폐기물로 엉망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바다에 버려진 어업 장비로 인해 환경 오염은 물론 바닷속 그물이나 낚싯줄에 물고기나 돌고래가 걸려서 죽는 유령어업(ghost fishing) 현상으로 해양생태계를 어지럽히고 있습니다. 국내에는 매년 44,000톤, 전 세계에는 1,200,000톤 이상의 폐어망이 버려지거나 분해가 어려워 방치되고 있어요. 버려져도 문제, 건져내도 문제인 바다의 골칫덩어리죠.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친환경 탐구 생활의 다섯 번째 주인공, ‘넷스파’의 해양 폐기물 재활용 기술입니다.
문제 해결의 열쇠를 만든 킹메이커
폐어망(그물)을 구성하는 소재 중 하나인 나일론은 여러 분야에서 사용됩니다. 사용량은 많지만, 만드는 건 한정적인 소재인데요. 이때, 폐어망이 나일론을 구하는 새로운 열쇠로 대두됩니다. 양질의 재생 원료를 대량으로 확보할 수 있는 쓰레기라니 너무 완벽하죠? 그러나 폐어망은 다양한 소재가 물리적으로 결합돼 있어 선별이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는데요. 심지어 마땅한 기술이 없으니 수많은 사람이 직접 손으로 작업을 해야 해서 매우 비효율적이죠. 이때 넷스파는 폐어망에서 나일론을 단일 소재로 대량 추출해 재생 나일론 원료를 생산하는 기술에 성공하게 됩니다.
넷스파의 기술로 어제의 폐기물이 오늘은 귀한 재료로 변신합니다. 바다 환경도 지키고, 재료가 많아져 산업도 더욱 활성화되니 일석이조! 넷스파의 주 생산품인 재생 나일론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에어백(Airbag), 건설 재료(Construction Material) 등 우리 삶에서 필요한 역할을 해주고 있죠. 하지만 넷스파의 목표는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단순히 재활용 나일론을 생산하는 것을 넘어 해양폐기물에 대한 선순환 시스템을 만들어 지속 가능한 바다를 만드는 것입니다.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기업
환경 문제는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어요. 그러나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움직임은 없거나 더디죠. 특히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은 바닷속 환경에 대한 심각성은 잘 와닿지 않아요. 누구도 큰 관심을 두지 않고, 아무도 해결하지 않았던 모두의 문제가 단 한 가지 아이디어로 변화를 시작해요. 물고기의 무덤으로 불리던 폐어망을 재생원료로 재탄생시킨 넷스파의 아이디어처럼 말이죠. 이 변화는 이유 모르게 죽어가던 해양 생태계를 살리는 한걸음이 됐습니다. 에쓰-오일도 친환경 분야 사회적기업 후원과 함께 이에 동참하고 있는데요. 환경 문제 해결을 앞장서서 실천하는 기업 넷스파를 열매나눔재단을 통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해양환경과 해양생태계를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바다를 만들어가는 넷스파를 여러분도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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