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MBER 2024

월별 카테고리
2023.09.29 |

나의 하루는

하루 일과로 서로를 이해합니다. 직원이 직접 펼쳐 보이는 24시간 일정표를 통해 몸도 마음도 건강한 S-OIL 사람들을 경험하세요.

새로움을 발견하는 하루가 모여

‘워라블(Work-life blending)’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일과 삶을 적절히 융합해 그 속에서 시너지 효과를 내는 라이프스타일인데요. 이번에 만난 유효정 사우는 마케터가 천직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일에서 영감을 얻고 성장하는 게 가장 즐겁다고 말합니다. 좋아하던 일을 원 없이 펼치고 있는 그녀의 하루를 담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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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마케팅팀 일원이 되기까지

“마케팅의 매력에 빠져 진로도 바꿨죠”

어릴 때부터 새로운 것을 경험하길 좋아했어요.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것엔 남다른 이유가 있으리라 믿었죠. 새로운 공간을 찾아다니고 다양한 활동을 경험해보는 게 취미 중 하나였습니다.

새로움을 발견하는 하루가 모여
경영 전략 컨설팅, 봉사 활동 매칭 행사 등을 하며 적성을 찾은 대학 시절

그런 저에게 마케팅은 정말 알아가고 싶은 영역이었습니다. 세상에 없던 신선한 방식으로 신뢰를 사고 가치를 선사하는 게 매력적이었어요. 그래서 법조인을 꿈꾸며 법·행정을 전공했지만 대학 1학년 때부터 광고 동아리, 경영 전략 컨설팅 학회에 들어갔어요. 여러 활동을 하며 ‘나는 상황을 분석하고 전략을 짜는 걸 즐기는 사람이구나’를 깨달았습니다. 막연히 좋아만 했던 마케팅을 직업으로 삼아 봐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특히 학회에서 산학 협력으로 기업의 강점 및 약점·소비자 니즈·시장 환경 등을 파악해 최적의 방안을 제시하는 게 흥미로웠어요. 밤을 새워도 힘들지 않았고, 분석한 환경과 도출한 전략이 딱 맞춰질 때 희열을 느꼈죠. 이 짜릿함을 잊을 수 없어서 과감히 진로를 변경했답니다.

“창의적이고 진정성 있는 브랜딩을 하는 팀이에요”

학창 시절 다양한 시도를 하며 좋아하고, 하고 싶고, 잘하는 것을 탐색한 경험은 큰 자산이 됐어요. 취업할 때도 제가 흥미를 갖고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 직무인지를 중점적으로 봤는데요. 마침 S-OIL에서 마케팅, 영업 전략 인력을 모집해 ‘이거다!’ 싶었죠. 그래서 브랜드를 기획하듯 제가 그간 해온 활동과 성장 결과를 하나의 스토리로 엮었어요. 이런 마케팅을 향한 제 열정과 가능성을 다행히 높게 봐주셔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마케팅 업무를 한 지도 벌써 2년 차인데요. 제가 속한 브랜드마케팅팀은 회사 브랜딩을 위한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S-OIL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만들어내는 팀이라 할 수 있죠. 주력 분야는 브랜드 전략 수립 및 마케팅, 주유소 경쟁력 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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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의 비전과 맞닿은 창의적인 마케팅 활동을 인정받아 수상을 한 브랜드마케팅팀

브랜드 마케팅은 대상에 따라 활동이 나뉘어요. 일반 소비자 타깃으로는 기업 인지도를 높이고 고객 접점에서 소통을 꾀하죠. 대표적인 예가 광고 캠페인인데요. 올해 9월에도 S-OIL을 대표하는 좋은 기름·긍정 에너지·CM송을 한데 녹여 판타지 콘셉트 TV 광고를 론칭했습니다. 많은 소비자가 브랜드를 체험하도록 장르를 넘나드는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오프라인 홍보에도 힘쓰고 있어요. 프로 야구팀 KT 위즈와 협업하고 ‘2023 BTS 페스타’와 연계한 주유소 프로모션을 펼쳐 화제를 모았죠.

새로움을 발견하는 하루가 모여
2022년 신입 사원으로 입사해 열띤 팀워크로 B2B 고객 행사 등을 경험한 유효정 사우

B2B 고객과 두터운 협력 관계를 쌓는 마케팅도 중요합니다. 저희 회사에 중요한 국내 딜러, 고객분들을 초청하는 VIP DAY와 챔피언스 클럽 외에도 전사 고객을 모시는 연말 문화 행사 등을 이끌며 관계를 강화하고자 노력하고 있어요.

2년 차 브랜드 마케터의 나날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고객에게 다가갔죠”

저는 팀에서 여러 업무를 두루 경험하고 있습니다. 입사 초에는 ‘구도일’ 캐릭터를 활용해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하고 젊은 세대의 공감을 유도하는 SNS 마케팅을 맡았죠. 솔직히 처음에는 맨땅에 헤딩이나 다름없었는데요.

새로움을 발견하는 하루가 모여
야구장, 페스티벌과 같은 현장을 누비며 SNS 콘텐츠 제작 및 홍보에 매진

바이럴 영상을 만들 땐 기획부터 장소 섭외, 촬영, 편집까지 직접 발로 뛰며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죠. 한여름에 구도일 탈 인형을 쓰고 야외 촬영한 일도 기억에 남아요. 힘들었지만 돌아보면 기존에 없던 이색적인 콘텐츠를 만들며 발전시켜 나가는 재미가 컸어요.

고객 초청 행사도 참여했습니다. 대학생 때도 대규모 인원을 상대로 참가자 관리, 이벤트 등 행사 전반을 기획하는 일에 흥미를 갖고 활동해 왔기에 팀 배정 후 기대한 업무였죠. 아무래도 실전은 녹록지 않았지만, 셀 수 없이 능력을 배양한 시간이었습니다. 고객분들에게 특별한 행사로 기억될 수 있게 팀원들과 기획·운영을 촘촘히 준비했는데요. 그 과정에서 전체를 보는 눈과 기획력은 물론 현장에서 유연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새 가치를 창출할 플랫폼이 탄생하리라 믿어요”

올해는 유외사업에도 도전했어요. 주유소 영업 경쟁력과 직결되는 업무여서 각 환경에 적합한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죠. 사실 주유소가 특수 업종이라 다른 분야를 접목하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국내외 다양한 레퍼런스와 프랜차이즈 업계 동향을 조사하고, 현장에 자주 나가 상권 분석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새로움을 발견하는 하루가 모여

유외사업은 제가 면접 때 해보고 싶다고 말한 업무이기도 한데요. 입사 전 S-OIL이 에너지 복합 스테이션을 열고, 업계 최초로 주유소에 미래형 무인 편의점을 도입한 사례 등을 스터디한 것이 계기였습니다. 에너지 전환이 대두되며 외부 환경이 급변하고 있어, 주유소 역시 신기술 및 사업을 접목해 또 다른 형태로 진화할 거라 예측했죠. 이에 미래 주유소 경쟁력을 높일 새로운 방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밖에 저희 팀은 주유소 품질 및 시설물 관리도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고객이 S-OIL 주유소를 안심하고 방문하도록 ‘믿음가득 주유소’ 제도 등을 운영하죠. 수시로 현장을 찾아 정품·정량을 판매하는지 살피고 있어요.

마음 가는 대로, 마음먹은 대로

“좋아하는 일을 잘하는 스페셜리스트가 되고 싶어요”

새로움을 발견하는 하루가 모여

저는 브랜드마케팅팀에 와서 하고 싶었던 일을 다 해보는 중이에요. 필드를 뛰며 마케팅에 대한 관점도 넓힐 수 있었고요. 취업 준비생 땐 마케팅에서 분석력, 기획력이 제일이라 여겼는데 업무를 익힐수록 적극성과 유연성이 첫 번째 요건이라는 걸 느껴요. 언제나 레이더를 바짝 세워 트렌드를 선도할 아이디어를 찾고, 추진력 있게 밀고 나가는 힘을 갖춰야 하죠.

이러한 힘을 길러 앞으로 유외사업을 다채롭게 배우고 싶어요. 팀 선배분들이 이마트24와 업무 협약을 맺고 주유소에 최적화된 유·무인 복합 편의점을 도입했듯, 저도 미래 주유소 경쟁력 강화를 이끌 큰 프로젝트에서 활약할 내일을 꿈꿉니다.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찾아 스페셜리스트로 성장할 제 모습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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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실
S-OIL 편집위원을 비롯해 전 사업장 임직원과 가족, 그리고 고객 여러분을 포함한 우리 모두가 편집실의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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