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E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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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4 |

수급부문이 지난 4월 28일 본사와 한강 난지공원 일대에서 뜻깊은 워크숍을 개최했습니다. 지난해 5월 워크숍 이후 처음으로 마스크를 벗고 어울린 자리입니다.

수급부문 워크숍 후기

수급부문 4개 팀의 27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후 반나절 동안 알찬 일정을 진행했습니다. 부문 조직문화와 근무 여건을 점검하고 개선하기 위한 토의 세션에 이어 야외 체육활동과 바비큐 파티를 통한 팀워크 빌딩과 친목 강화 세션으로 프로그램을 구성ᆞ진행했습니다.

첫 세션에서 우리는 발전적이고도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부문 내 보고 체계가 효율적인지, 능률을 저해하는 업무 중복은 없는지, 팀과 팀 단위는 물론 팀원 간, 혹은 부문장과 부문 소속원 사이에 의사소통은 원활한지 등에 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주고받았습니다.

수급부문 워크숍 후기

이 과정에서 인상 깊었던 점은 토의 세션 진행을 고려해 워크숍 사전에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입니다. 수급부문의 구성원 대부분은 현 부문이 형성하고 있는 문화와 근무 환경에 대해 매우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를 이루는 단위 조직 속에서 또 하나의 동질감과 소속감을 느끼고, 산적한 업무들을 함께 헤쳐 나가는 밀접한 관계로서 서로가 긍정의 정서를 공유한다는 사실은 무척 의미 있게 다가왔습니다. 이런 연유로 묵직한 주제의 토론도 소소한 웃음과 함께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본사 회의실에서 진행한 토의 세션이 끝난 뒤 워크숍 참가자들은 대절한 버스에 올랐습니다. 목적지는 탁 트인 공간에 신선한 경험이 기다리는 한강 난지공원입니다. 다음날 비가 예보돼 하늘은 잔뜩 구름을 머금었지만 오히려 따가운 햇볕을 피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왁자지껄 버스를 타고 강변북로를 달리자니 학창시절 친구들과 떠난 엠티의 추억이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수급부문 워크숍 후기

난지공원에 도착해 단체 체육활동으로 새 세션에 돌입했습니다. 4개 팀으로 나뉜 참가자들이 색판 뒤집기, 협동제기 차기, 단체 줄넘기 등으로 재미난 경쟁을 펼쳤습니다. ‘O/X 퀴즈’, ‘몸으로 말해요’ 등과 같은 게임에도 모두 불타는 승부욕과 집중력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평소 대화할 기회를 자주 가질 수 없었던 부문 내 구성원까지 다 함께 구슬땀을 흘리는 기회가 무엇보다 소중하게 느껴졌습니다. 이채로운 상황에서 호흡을 맞추며 한층 친밀해지고, 그동안 서로 볼 수 없던 새로운 면모에 놀라기도 했습니다.

수급부문 워크숍 후기

체육활동을 마치고 이동한 장소는 글램핑 분위기가 물씬 나는 한강변의 식당입니다. 강물에 어리는 아름다운 석양을 배경으로 바비큐를 하면서 일정을 마무리지었습니다. 워크숍은 끝났지만 남은 것이 많습니다. 늘 업무로만 이야기 나누던 동료들과 한층 더 두터운 친밀감을 쌓았습니다. 봄의 끝자락에서 포근한 날씨를 만끽하며 활기를 재충전한 것은 덤입니다.

수급부문 워크숍 후기
수급부문 워크숍 후기

글 · 김동휘 사우 (수급전략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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