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가장 핫한 여행지! 베트남 속 유럽 ‘달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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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혀 있던 하늘길이 열리는 가운데 국외여행을 떠올린다면 클릭! 따끈따끈한 현지 사진으로 상상하던 여행에 날개를 달아드려요.
최근 MBC TV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출연자들의 미식 여행지로 화제를 모은 곳이 있습니다. 바로, 베트남 속 작은 유럽 ‘달랏’입니다. 달랏은 베트남의 대표 관광지 호찌민, 하노이나 휴양지 다낭, 냐짱과는 또 다른 매력이 가득한 도시인데요. 일 년 내내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꽃이 만발해 ‘영원한 봄의 도시’로 불리는 달랏으로 함께 떠나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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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 전 알아둘 팁!
베트남은 지난해 5월 중순부터 해외 입국자 검역 절차를 전면 폐지했습니다. 베트남 방문 시 코로나19 검사나 PCR 음성 및 백신 접종 증명서를 지참하지 않아도 되는데요. 여행 기간이 도착일로부터 15일 이내인 경우 무비자 입국도 가능합니다. 그보다 긴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30일간 체류할 수 있는 E-비자(전자 비자)를 발급받아야 하죠. E-비자는 베트남 전자 비자 공식 홈페이지(evisa.xuatnhapcanh.gov.vn)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비자 발급까지 3~5일가량 소요되기 때문에 최소 3일 이상 여유를 두고 신청하세요. 참고로 달랏은 호찌민에서 국내선 비행기로 1시간 이내에 위치해 있답니다.
달랏은 어떤 도시일까?
달랏은 베트남 남부 람 비엔(Lam Vien) 고원에서 해발 고도 1,500m에 자리한 도시입니다. 연중 평균 기온이 한국의 봄과 비슷한 약 18도라, 비교적 쾌적하고 사시사철 꽃이 피기로 유명하죠. 다만 4월부터 11월까지 우기이고 9~10월은 집중 호우 기간입니다. 그래서 건기인 12월~3월 무렵이 달랏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최적의 시기랍니다. 기온이 따뜻하긴 하지만 고지대에 위치한 만큼 저녁에는 쌀쌀할 수 있어 여벌 옷은 필수예요.
베트남이 과거 식민지였던 시절, 달랏은 프랑스 상류층의 휴양지로 개발되었는데요. 별장 등 유럽풍 건축물은 아직 남아 있어 도시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다른 도시와 차별화되는 풍경을 만날 수 있죠. 베트남 사람들에게도 허니문 장소로 꼽히는 달랏의 놓쳐선 안 될 명소들, 지금부터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힐링 되는 호수
쑤언 흐엉 호수(Xuan Huong Lake)는 시내 한가운데 자리잡은 커다란 인공 호수로 달랏의 상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프랑스풍 건물과 카페, 음식점이 모여 있어 관광과 휴식을 겸하기 좋은 위치죠. 푸르른 풍경 속에서 산책과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느낌마저 듭니다. 연인, 가족, 친구와 오리배를 타며 유유히 호수를 가로지르는 평화로운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겠죠.
또 해가 지면 낮과 다른 호수를 즐길 수 있는데요. 호숫가를 따라 불을 밝힌 조명들이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거든요. 안개가 낀 날이면 몽환적이기까지 합니다. 이러한 쑤언 흐엉 호수의 낮과 밤을 모두 눈에 담아보시길 바랍니다.
눈과 입을 동시에 사로잡는 야시장
달랏에서 꼭 들러야 하는 코스, 달랏 야시장입니다. 어느 나라를 가든 시장 구경은 재미있기 마련이죠. 달랏은 동남아 특유의 저렴한 물가, 한국인 입맛에 맞는 이색 음식, 북적이고 달뜬 야시장 분위기 이 삼박자가 조화로워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원형을 이룬 광장 한쪽에 계단이 있어 저녁이면 많은 사람이 이곳에 앉아 먹거리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꼬치구이, 해산물 요리, 과일 주스, 베트남 커피 등 먹거리 종류도 다양하죠.
그중 ‘반 짱 느엉’은 한 번쯤 드셔보세요. 반 짱 느엉은 라이스페이퍼 위에 계란, 야채, 소시지, 새우, 치즈 등을 얹어 구운 베트남식 피자입니다. 야시장 구경 후 출출해질 즈음, 거리에서 파는 차가운 두유와 간식으로 먹으면 딱 좋아요.
베트남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차역
프랑스 식민지 시절 건축돼 오랜 역사를 지닌 달랏역은 베트남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기차역으로 꼽힙니다. 프랑스 건축가가 설계한 아르데코 양식에 달랏의 상징인 랑비앙(Lang Biang) 산의 세 봉우리를 형상화하여 독특한 디자인을 완성했죠. 문화적 가치가 인정돼 국가 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됐습니다. 고풍스럽고 아날로그 감성이 묻어나는 풍경 덕에 웨딩 촬영지로 인기가 높답니다. 역내에는 카페로 변신한 증기 기관차와 기념품 판매점이 있어요.
과거에는 기차가 달랏과 하노이를 오가기도 했지만 베트남 전쟁으로 한동안 운행이 멈추었는데요. 현재는 짜이맛(Trai Mat)까지 8km가량을 오가는 관광 열차만 운행 중입니다. 20분 정도 느릿하게 달리는 기차를 타고 짜이맛역에 내리면 걸어서 5분 거리에 린푸옥 사원(Chua Linh Phuoc)이 있죠. 지느러미 장식에만 1만 2천여 개 맥주병이 사용된 용 조형물 앞에서 인증샷은 필수랍니다.
쇼핑 성지 람 비엔 스퀘어와 빅씨 마트
쑤언 흐엉 호수와 맞닿아 있는 람 비엔 스퀘어(Lam Vien Square)는 달랏 특산물인 아티초크(아티소)를 본떠 만든 카페를 비롯해 화려한 건축물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밤이 되면 조명 빛을 받아 아름답게 반짝이죠. ‘Dã Quỳ(나무마리골드)’라 불리는 노란색 꽃을 표현한 건물에는 대형 공연장이 있어 연주회나 콘서트를 관람할 수 있어요. 이 밖에 광장 주변에 음식을 파는 곳이 많아서 호수를 바라보며 맥주나 커피를 즐기는 사람도 있답니다.
또 동남아 로컬 대형 마트인 빅씨(Big C)가 있어 쇼핑하기도 좋은데요. 달랏의 신선한 과일은 물론, 어마어마한 종류의 베트남 소스와 현지 인기 상품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푸드 코트나 김치 등 한국 음식도 있고, 기념품 가게가 있어 귀국 선물을 사기도 편하죠. 시장에서 흥정하는 데 피로감을 느끼는 분이라면 들러 보시길 추천합니다.
출처 · 대한민국 외교부 www.mofa.go.kr
베트남 관광청 vietnamtourism.or.kr
베트남 정부 럼동성 달랏 홈페이지 dalat.lamdong.gov.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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