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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2 |

S-OIL 챔피언십 고유의 전통과 스포츠맨십으로 호평
◾ 대회 규모 확대와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KLPGA 대표 대회로 자리매김
◾올해 S-OIL 챔피언십 여왕으로 등극한 이소미 선수

화려한 귀환, S-OIL 챔피언십

2022년 S-OIL 챔피언십이 11월 3~6일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ᆞ6천653야드)에서 개최됐습니다. 총상금 8억 원, 우승 상금 1억4천400만 원을 내건 이번 대회는 기존 3라운드에서 4라운드로 규모를 확대하고 상금 또한 지난해 7억 원 대비 증액해 권위를 드높였습니다.

S-OIL 챔피언십의 상징인 성화가 이번 대회 기간에도 줄곧 대회장을 밝혔습니다. 아울러 올림픽 스포츠 정신을 기리는 S-OIL 챔피언십만의 시상식 전통도 이어졌습니다. 우승자뿐만 아니라 끝까지 멋진 경쟁을 보여준 2위와 3위에게도 메달을 시상하며 진정한 스포츠맨십을 선보이는 시상식으로 골프팬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의 긴 터널을 지나 일상 회복을 본격화하고 있는 올해 상황에서 S-OIL 챔피언십 현장 분위기는 한층 뜨거웠습니다. 2년 만에 대회장을 가득 메운 갤러리들이 힘찬 응원을 보내고, 그 열기에 힘입은 선수들은 혼신의 경기력을 펼쳤습니다. 특히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출사표를 내밀어 진정한 여왕의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였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박지영을 비롯해 박민지ᆞ임희정ᆞ박현경ᆞ이소미 등 정상급 선수들이 환상의 플레이로 환호를 이끌어냈습니다. 이 가운데 올 12월 결혼을 앞둔 오지현 선수는 갤러리로 응원에 나선 예비신랑 김시우 선수(PGA)와 함께해 골프팬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1라운드에서는 정연주가 8언더파 1위로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이어 박단유가 6언더파로 2위, 김희지ᆞ유지나ᆞ임진희가 5언더파 공동 3위로 마무리하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상금순위 60위로 내년 KLPGA투어 시드 확보를 위해 치열한 플레이를 펼쳤던 나희원은 상금순위 1위인 박민지와 나란히 공동 6위에 오르며 우승에 대한 기대를 높였습니다.

2라운드에서는 나희원과 정연주가 7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첫날 공동 11위에 머물렀던 오지현은 6언더파를 기록하며 단숨에 3위로 올라섰습니다.

3라운드에서는 치열한 경쟁 끝에 예선을 통과한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뽐냈습니다. 경기 내내 엎치락뒤치락 접전이 이어졌습니다. 2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던 나희원이 8언더파로 공동 1위를 수성하는 가운데 예비신부 오지현이 김시우의 열혈 응원 속에 공동 1위로 올랐습니다. 뒤이어 임희정이 7언더파로 3위, 이소미ᆞ홍정민이 5언더파 공동 4위로 추격전에 나섰습니다.

짜릿한 역전에 연장전 끝 명승부

파이널 라운드인 4라운드에서는 나희원이 1위를 굳건히 지키는 가운데 오지현ᆞ이소미ᆞ김희지 등이 맹추격전으로 따라붙었습니다. 13번 홀에서 이글을 기록하며 기세를 역전시킨 이소미는 10언더파 합계 278타로 나희원과 동타를 기록한 뒤 연장전 끝에 짜릿한 대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고배를 든 2위 나희원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3위 김희지가 9언더파로 동메달을 수상했습니다

이소미는 2주 연속 제주도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제주의 여왕’으로 등극했습니다. 지난해 제15회 S-OIL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선두를 이어가다 세 홀 연속 보기로 무너졌던 아쉬움을 깨끗이 만회한 결과입니다. 끝내 S-OIL 챔피언십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올 시즌을 화려하게 빛낸 스타플레이어들과 함께한 2022년 S-OIL 챔피언십은 KLPGA투어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 채널 생중계로 골프 팬들을 찾아가 S-OIL의 명성을 높였습니다.


글 · 이상민 사우 (브랜드마케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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