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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4 |

내일 인터뷰

S-OIL과 나란히 미래 항해에 나선 기업을 살펴봅니다. S-OIL과 관련 있는 다양한 사업 분야의 기업과 함께 내일의 성장을 이야기합니다.

국제연합(UN) 자료에 따르면 패션 영역은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8~10%를 차지합니다. 이 수치는 항공과 해운 산업분야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도 전 세계적으로 가파른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는 패션 시장을 떠올리면 ㈜엘에이알의 성숙한 가치와 시도가 더욱 소중하게 다가옵니다.

㈜엘에이알은 친환경 패션 제품을 만드는 기업입니다. ‘지구를 위한 가벼운 발걸음’을 모토로 제품 생산부터 소비를 포괄하는 모든 과정에서 지속가능한 친환경성을 실현하면서 가뿐한 지구 만들기에 힘쓰고 있습니다.

S-OIL은 열매나눔재단을 통해 ㈜엘에이알을 비롯한 사회적기업 5곳을 후원했습니다. 창의적인 ESG경영의 일환으로 에너지ᆞ환경 분야 사회적기업을 지원해 기후위기 대응에 필요한 혁신적인 사업을 육성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시작한 활동입니다.

소 1천200마리와 폐페트병 88만 개 되살린 친환경 패션 사업

㈜엘에이알 사명은 ‘룩 어라운드(look around)’의 앞 글자에서 가져왔습니다. 사람과 사람을 둘러싼 주변 모든 환경을 세심히 살피고 그 하나하나의 존재가치를 바로 세울 수 있도록 기업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내포합니다.

㈜엘에이알은 2017년 사업에 착수해 2021년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습니다. 이 가운데 재활용 가죽, 폐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로 신발과 가방, 모자 등을 제작합니다. 나무를 베지 않고 수확할 수 있는 코르크나무 껍질과 고무나무 원액을 이용해 신발깔창과 밑창을 만들기도 합니다. 이런 도전들은 분명한 성과로 가시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5년 동안 ㈜엘에이알의 기업활동으로 재활용된 소재는 소 1천200마리와 폐페트병 88만 개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친환경 가치 추구의 지속가능성을 소비자와 함께 달성하려는 ㈜엘에이알의 창의적 노력은 집요합니다.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원사로 신발 안감과 신발끈을 만드는 것을 넘어서서 이들 소모품을 사후 서비스로 다시금 제공해 고객 모두 친환경적 행동에 동참하도록 유도합니다. 종이테이프와 종이박스 등에 걸쳐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하거나 탄소 배출 저감을 고려해 제품 생산과 유통 지역 간 물리적 거리를 줄인 것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엘에이알의 분명한 지향점을 먼저 알아본 것은 소비자들입니다. 일반 피혁업체나 가방업체 등에서 남은 자투리 소가죽을 재활용해 친환경 가죽으로 제작한 신발은 단연 인기가 높습니다. 특히 고객들은 소재에 기반한 착한 소비의 취지를 떠나 ㈜엘에이알의 제품을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와 가심비(가격 대비 만족도) 면에서 높이 평가합니다. 언제, 어디에나 어울리면서 오래도록 함께할 수 있는 제품력의 패션 브랜드로서 ㈜엘에이알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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