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로 출근하는 예술가들
PressS-OIL 뉴스
발달장애 딛고 일어선 S-OIL 하트하트연주단
S-OIL을 구성하는 다양한 인력 가운데 이채로운 전문가들이 있습니다. 한국예술종합학교를 비롯한 예술대학에서 기악을 전공한 다섯 명, 바로 S-OIL 하트하트연주단입니다. S-OIL과 함께 사회인으로 우뚝 선 연주단원의 이름은 김동균ᆞ이영수ᆞ이준범ᆞ임선균ᆞ최훈(가나다 순) 사우입니다.
각 연주단원과 S-OIL의 인연은 1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S-OIL은 2009년 하트하트재단 후원을 시작했습니다. 단원들이 중ᆞ고교생 나이로 하트하트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던 때입니다.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장애 청소년의 재능 계발과 사회 참여를 목표로 구성된 국내 최초의 발달장애인 연주단입니다. S-OIL은 후원을 통해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햇살나눔 콘서트를 개최하는 한편, 전문 연주자로서 꿈을 키우는 단원들을 장학금으로 응원했습니다. 아울러 초ᆞ중ᆞ고교생 대상의 하트해피스쿨 프로그램으로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교육 활동에도 힘을 보탰습니다.
그 사이 연주단원들은 발달장애인으로서 겪을 수 있는 한계를 음악과 더불어 극복해왔습니다. 마음을 움직이는 합주로 관객과 소통을 거듭하면서 서툴던 실력은 부단한 연습 속에 일취월장합니다. 아름다운 연주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었고 연주단원들이 올라설 무대도 점점 더 확장됐습니다. 마침내 예술대학에 진학해 전문 연주자의 꿈에 바싹 다가선 이들은 2022년 1월 1일 S-OIL 입사로 자립하면서 삶의 또 다른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음악으로 자신과 세상을 동시에 변화시킨 결과입니다.
연주에 진심인 S-OIL 신입사원의 작은 음악회
S-OIL 하트하트연주단은 요즘 평범한 직장인의 하루를 채워나갑니다. 출근시간에 맞춰 S-OIL 본사 사옥 로비를 사원증 태그로 통과합니다. 뒤이어 악기 점검과 합주곡 연습으로 일과를 시작합니다. 특히 기악 훈련에 있어 둘째가라면 서러운 연주단원들인데, 최근 연습량에 불이 붙었습니다. S-OIL 하트하트연주단의 사내 정기 연주회인 <정오의 작은 음악회>가 7월 들어 재개됐기 때문입니다. 덩달아 매주 금요일 선배 직원들의 점심시간 풍경도 달라졌습니다. 일찌감치 점심식을 마친 행렬이 카페 라운지로 향합니다. 조촐하게 마련된 무대나, 그 앞에 북적이는 객석이나, 저마다 차지한 자리만 다를 뿐 똑같은 직원들입니다. 조금 다른 것이 있다면 연주단원 손에 들린 플루트와 오보에입니다.
S-OIL 하트하트연주단 정기 연주회로 직원들은 지성과 감성의 무게 추에 균형을 찾아갑니다. 땀 흘렸던 한 주 끝에 청량제 들이키듯 한낮의 선율을 시원하게 귀에 담습니다. 무언의 호흡을 맞춰가는 연주단원들은 매주 조금씩 성장한 앙상블을 들려줍니다. S-OIL 일원으로 공감의 기쁨과 보람을 함께 경험합니다. 존재감 남다른 신입사원들의 다음주 무대를 모두 기다립니다.
김동균 연주단원은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 하트플루트앙상블 단원에 이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강사로도 활동했습니다. 정해진 목표가 있으면 하루도 빠짐없이 연습해서 이루려고 합니다. 꾸준하고 성실한 연주로 사람들 마음에 여유를 찾아주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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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수 연주단원은 중학교 2학년 때 플루트를 잡았습니다. 비장애 대학생들이 함께 겨루는 콩쿠르에서 좋은 성적으로 입상했습니다. 친화력 뛰어나면서 꼼꼼하고도 느긋한 성격입니다. 지치고 힘든 사람들을 위로하고 회사에도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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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범 연주단원은 6세 때 피아노를 시작했습니다. 오보에를 배우면서 하트하트오케스트라에서 활동했습니다. 주변이 정돈돼 있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고 음악을 하면서 제일 큰 행복을 느낍니다. 직원들과 함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겠다는 각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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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균 연주단원은 일란성쌍둥이 중 형입니다.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페스티벌에서 조수미씨와도 연주했습니다. 차근차근 친해지는 것을 선호하고 많은 연습량으로 무대를 즐기는 편입니다. 전문 연주자로 삶을 개척하려는 굳은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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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 연주단원은 중학교 1학년 때 시작한 플루트로 자신감을 키웠습니다. 중ᆞ고교 시절 쇼트트랙 선수로 경기해 금ᆞ은ᆞ동메달을 딴 경험이 있습니다. 대학 때는 오중주 동아리에서 연주했습니다. 직업인으로 성장해 장애인에게 희망을 전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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