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정리정돈 끝판왕
지난 이야기Oh, My Kids!
Oh, My Kids!
부모들을 위한 육아 지침을 정리합니다. 학령별 놀이 콘텐츠, 대표적으로 봉착하는 육아문제 등 유용한 정보를 살펴봅니다.
일상 속 정리정돈 습관은 중요합니다.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여주는 동시에 아이의 자립심과 책임감도 함께 길러줍니다. 전반적인 생활 태도와 학습 능력 향상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것이죠.
어른도 정리정돈은 쉽지 않습니다. 그러니 무조건 강요할 수는 없습니다. 운동을 잘 하려면 기초체력이 필요한 것처럼 정리정돈도 기본부터 이해하고 차근차근 훈련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와 함께하는 지혜로운 정리정돈 훈련 방법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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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자녀를 양육하고 있습니다.
연령대가 다른 아이의 정리정돈 교육을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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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평균 유아기는 2세부터 6세까지, 아동기는 6세부터 12세까지입니다. 이 가운데 유아기 정리정돈 교육은 인지 능력이 발달하고 장난감 등을 사용하는 3세 후반에서 4세 사이에 적합합니다.
유아기는 스스로 생각하면서 활동하는 시기입니다. 위기 상황도 곧잘 인지하고요. 본인 실수로 음료나 음식물을 쏟았을 경우 잘못됐음을 아는 것이지요. 가족 구성원 중 누군가 불편함을 겪어도 분위기로 금세 알아차립니다.
유아기 아이는 개념 인식에 우선합니다. 물건을 잘 정리하지 않으면 필요할 때 쓸 수 없다는 생각부터 주지시킵니다. 혼자서 정리정돈을 하기에는 아직 한계가 있으니 이 시기 부모는 함께 정리하는 모습을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노출합니다.
어린이집 그리고 유치원 생활을 시작하는 아동기는 조금 다릅니다. 이때부터는 규칙을 정하고 단계적으로 움직이며 양육자는 변함없는 태도를 취합니다. 입었던 겉옷과 신발을 스스로 챙기거나 가지고 논 장난감이나 교구는 반드시 스스로 제자리에 가져다 두는 훈련을 시작합니다.
난이도 조절은 필수입니다. 가령 책은 표지가 보이는 형태로 책장에 꽂고 작은 빨래는 반드시 반으로 접어서 옷장에 넣는 등 서서히 어려운 과제를 주면서 정리정돈을 유도합니다. 잇달아 도전에 성공한 아이는 성취감을 느끼며 앞으로 조금씩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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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엄마와 함께 정리정돈 할 때는 적극적인 아이인데 혼자서는 시도하지 않습니다.
스스로 정리하도록 지도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
A. 주변을 잠깐 둘러보세요. 혹시 옷가지나 화장품, 전자기기, 식료품 등으로 집안 곳곳이 어지럽진 않나요? 자녀 스스로 정리하는 습관을 키우는 데는 가족 구성원의 뒷받침이 필수입니다. 모든 가족이 앞장서 쾌적한 주거환경부터 조성합니다.
환경이 조성되면 아이 손이 닿는 곳에 선반이나 수납장을 설치합니다. 아이와 의논해 각각의 물건이 들어갈 자리를 미리 정합니다. 이름을 적거나 다양한 색깔로 분류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그다음 공룡은 공룡끼리, 인형은 인형끼리, 책은 책끼리, 속옷은 속옷끼리 서랍에 보관하면서 정리해 나갑니다. 훈련이 아닌 재미있는 놀이로 여기도록 사소한 이야기를 덧붙여 상상력을 자극하면 더 효과적입니다.
정리정돈 과정의 분류 경험은 장기적으로 아이의 학습 실력 향상에도 기여합니다. 다양한 노출로 끊임없이 두뇌를 발달시키기 때문이죠. 일찌감치 습관을 형성한 아이는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수학 문제에서 뛰어난 풀이 능력을 발휘한다고 하네요.
뇌는 시각에서 보이는 대로 정보를 소화해 처리하는데요. 주변이 항상 정돈돼 있다면 당연히 학습에 대한 부분을 먼저 받아들이고 기억하겠죠. 반대로 정리를 잘 하지 못한다면 여러가지 정보를 동시에 처리하느라 뇌는 혼란을 겪습니다.
해피이선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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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아이가 도통 물건을 버리지 못하게 합니다.
이런 아이를 위해 정리정돈 교육 이전에 숙지할 내용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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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어른뿐 아니라 아이에게도 나름의 기준과 사정이 있습니다. 때문에 아이를 윽박지르거나 질책하면 역효과가 납니다. 심한 스트레스 탓에 치우는 행위가 일종의 강박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으니 주의합니다.
물건을 쌓아두고 버리지 못하거나 반발이 심하다면 정서적으로 물건과 애착 관계를 맺었을 수 있습니다. 아이가 이해하는 정도에 따라 차분한 상태에서 대화 먼저 시작하세요.
정리와 정돈의 의미를 정확히 다시 전달하는 것도 좋습니다. 정리는 더 이상 쓸 수 없어 아쉽지만 버리는 행위입니다. 이에 비해 정돈은 보관할 것을 약속한 위치에 두면서 관리하는 개념입니다.
아이가 계속 고집을 부린다면 잠시 멈춰 이유를 듣고 유예기간을 줍니다. 그리고 약속한 시간이 끝날 때까지 지켜봅니다. 아이가 주도적으로 쓸 것과 버릴 것을 판단해 목록을 만들고 주변 환경을 개선하도록 돕습니다. 단, 날짜를 지키지 못하거나 몰아서 정리하는 것만은 절대 피합니다.
INFO. 정리정돈 이것만은 꼭!
■ 물건 위치 엄수
평소 약속한 장소에 물건을 제대로 두지 않았거나 장난감을 숨겨놓았다면 단호한 태도로 사실을 지적하고 훈육한다.
■ 놀이와 정리 시간 구분
놀이 시간이 끝나면 곧바로 주변을 정리하도록 규칙을 세우고 지킨다. 아이가 아프거나 신변에 큰 문제가 생기지 않았다면 가능한 한 시간을 바꾸지 않는다.
■ 과정 중심의 칭찬
아이 혼자서 정리정돈을 잘 마쳤거나 과제를 수행했다면 따듯이 감싸고 칭찬해 준다. 장난감 사주기 식의 보상은 지양하고 결과가 아닌 전반적인 과정 위주로 칭찬한다.
■ 실패 경험 맛보기
실제 경험으로 정리정돈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방법도 좋다. 아이가 매번 유치원이나 학교 갈 시간에 임박해 준비물을 찾느라 허둥댄다면 한 번쯤 모른 척하자. 다만 아이기 놀림 받거나 괴롭힘 당한다는 느낌을 갖지 않도록 엄하고 공정한 자세로 대한다.
■ 구체적 기록 남기기
최대한 구체적으로 정리정돈 일지를 작성하게 한다. 날짜와 방법, 시간 등을 체계적으로 기록해 아이 스스로 생각하고 분석할 기회를 준다.
참고 · 어린이 뉴스 (www.koreacen.com)
[어린이 정리정돈 습관] 박은교ㆍ꿈꾸는사람들 ㆍ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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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코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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