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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8 |

SHE’s S-OIL!

S-OIL STORY의 편집위원이 수집한 사내 활동을 알립니다. 안전, 보건, 환경, 품질 등 소식을 사우들의 목소리로 공유합니다.

안전은 늘 우리의 머릿속을 맴도는 화두입니다. 어떻게 하면 ‘안전’ 수준이 향상될지, ‘안전’ 강화를 위해 무엇을 해볼지 항상 고민합니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화학생산본부가 도입한 것이 화학인상 ‘도전! 골든벨’입니다. “알아야 위험이 보인다”는 통찰로부터 시작해 올해 두 번째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화학생산본부 “화학인 도전! 골든벨”

코로나19에 따른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올해는 이채로운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3월부터 7월말까지 화학생산본부 전원이 1:1 방식으로 퀴즈를 풀어나가기로 했습니다. 평가 문제는 1ㆍ2차 각각 30문항과 25문항으로 구성됐습니다. 산업안전기준법 시행규칙을 비롯한 안전 영역의 문제들이 고루 출제됐습니다. 사전에 사내 협조문과 이메일로 출제 범위의 학습정보를 제공해 공정성을 기했습니다.

1차 평가부터 호응이 높았습니다. 많은 참가자가 주관식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일필휘지로 답지를 채워 제출했습니다. 문제를 보는 순간 써내려 갔을 답지마다 자신감이 넘쳐 흘렀습니다. 이런 이벤트가 안전에 도움이 될까, 의심했던 마음이 날아가는 순간입니다.

채점에 다다르니 등수를 정해야 하는 것부터 마음이 아파옵니다. 안전이 등수로 정해지는 것은 아니니까요. 그럼에도 결과에는 보람이 묻어납니다. 1차 평가 성적이 속속 산출됐습니다. 300점 만점에 최고 점수 255점으로 김석근 사우(제품출하팀)가 1등을 차지했습니다. 뒤이어 상위 점수순으로 챔피언이 선발됐습니다.

2차 평가를 위한 시험지가 응시자 각자에게 전달됐습니다. 아마도 많은 사우가 시험지 앞에 고개를 갸우뚱했을 겁니다. 그도 그럴 것이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 673조, 별표 18항으로 사전 제공된 출제 범위가 참으로 넓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끝까지 문제에 집중해 모든 참가자가 답지를 제출했습니다.

2차 평가 결과 전성호 사우(아로마틱1팀)가 250점 만점에 190점을 차지해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습니다. 1등 챔피언은 상장ㆍ꽃다발과 아울러 부상으로 태블릿을 받았습니다. 이후 순위는 김근석ㆍ한민규(제품출하팀)ㆍ박건주(아로마틱공정팀)ㆍ김민석(PP팀)ㆍ홍성민(제품출하팀) 사우가 차지해 상장ㆍ꽃다발과 함께 블루투스스피커를 수상했습니다. 그 외 참가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주유상품권이 주어졌습니다.

본부 산하 임원진이 직원들을 축하하고 격려했습니다. 예년에 비해 출제 난도가 높아졌음에도 ‘안전’을 기치로 시행한 이벤트에 적극 참여하고 한층 강화된 안전 수준을 보여줘 감사하다는 뜻도 전했습니다.

‘안전’을 향한 집념으로 직원들이 답을 찾아낸 문제들은 S-OIL 전 구성원의 안전 의식과 지식이 성장해 가는 과정에 의미 있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비록 코로나19로 모두가 마주보며 “도전! 골든벨”을 외칠 수는 없었지만 이를 계기로 안전에 관한 관심의 끈은 더욱 팽팽하게 이어지리라 생각합니다. 내년에는 나란히 앉아 퀴즈를 푸는 즐거운 장면을 상상하며 모두가 안전한 사업장을 이끄는 챔피언이 되는 날을 기대합니다.


글 · 이동석 사우 (화학생산본부 Safety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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