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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2 |

SHE’s S-OIL!

S-OIL STORY의 편집위원이 수집한 사내 활동을 알립니다. 안전, 보건, 환경, 품질 등 소식을 사우들의 목소리로 공유합니다.

우리회사가 창사 이래 세 번째 무재해 700만 안전인시 고지에 올랐습니다. 2021년 4월 20일을 기해 달성한 기록입니다. 2019년 10월 22일부터 한 건의 인명 사고 없이 공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한 쾌거입니다.

‘인시’란 작업자의 근무시간을 누적 합산한 개념입니다. 한 명이 한 시간 동안 근무한 것을 ‘1인시’로 산정합니다. ‘무재해 인시’는 공장의 안전 운영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가 됩니다.

2019년 6월 후세인 알 카타니 CEO 취임 이후 안전 최우선 경영원칙은 우리의 변함없는 가치로 지켜져 왔습니다. 전 임직원과 협력업체는 안전한 사업장을 이루고자 사고 예방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무재해 700만 인시 달성은 547일 동안 인적 상해사고 없이 공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했다는 뜻입니다.

S-OIL 울산공장은 약 420만m2 부지에 달합니다. 단일공장으로 전 세계 여섯 번째 규모입니다. 이 대규모 정유∙석유화학 사업장에서 하루 약 67만 배럴의 원유를 처리합니다. 매일 3천여 명의 작업자가 투입된 가운데 500여 건 작업이 이뤄집니다.

S-OIL 잔사유 고도화시설 (Residue Upgrading Complex, RUC)
S-OIL 잔사유 고도화시설 (Residue Upgrading Complex, RUC)

정유∙화학 산업 현장 특성상 위험은 곳곳에 도사립니다. 유해 물질이나 위험 요인에 의해 작업환경은 언제나 안전사고 발생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이 가운데 우리 임직원은 유기적인 협력과 철두철미한 안전 예방 활동으로 무재해 사업장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안전한 작업장을 만들기 위해 구체적이고 지속적인 실행력을 발휘합니다. 올해부터 수립한 RACI(Responsible, Accountable, Consulted, Informed) 매트릭스도 그중 하나입니다. 이를 통해 정비 작업의 체계적인 책임과 역할을 명확하게 구분하고 실천합니다. 사고 위험성을 현저하게 낮춘 조치입니다. 또한 사전에 작업 위험성을 평가하고 사고대책 방안을 첨부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사고 위험성을 미리 제거하기 위한 것입니다.

최근에는 경미한 응급처치를 요하는 FAI(First Aids Injury)조차 철저한 관리 체계에 포함합니다. 작은 사고도 발생돼서는 안된다는 신념입니다. 전년도 발생한 FAI의 발생원인부터 상세하게 분석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입니다. 나아가 우리의 안전 수호는 회사 내 업무 관련된 사고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회사 밖 가정과 일상생활에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활동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Off the job safety’ 활동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안전 행동의 체화를 이루려는 노력입니다.

우리의 안전 활동은 지속가능한 미래로 이어집니다. 우리가 예정한 최신 디지털 기술 도입과 깊숙이 연관돼 있습니다. 공장 현장 안전관리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웨어러블(Wearable) 헬멧이나 모바일기기를 활용한 전자 작업 허가서(e-work permit) 등입니다. 내년 말에는 시스템이 본격적으로 도입됩니다. 이로써 세계 최고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리의 안전 수준은 또 한번 도약할 것입니다.

S_OIL 올레핀 하류시설 (Olefin Downstream Complex, ODC)
S-OIL 올레핀 하류시설 (Olefin Downstream Complex, O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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